[미국 주식 투자]인프라 기업 ETF, IFRA와 PAVE
미국 인프라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이 인프라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으로, 도로, 통신망, 교량 등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당초 4조 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책정했으나, 과도한 국가채무에 대한 우려로 1조 2천억달러로 축소됐다. 이 돈으로 도로와 교량 보수, 철도 인프라 현대화, 공항 프로젝트, 친환경 인프라 구축, 광대역 통신망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인프라 법안의 통과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르겠다면, 인프라 관련 기업들을 모아놓은 ETF에 투자하면 좋다. 이중에서 대표적인 인프라투자 ETF인 PAVE와 IFRA를 비교해 보겠다. 2017년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에서 출시한 PAVE ETF는 운용규모가..
S&P500지수를 벤치마킹하는 국내 TIGER/KINDEX/KBSTAR 미국 S&P500 ETF 비교
개별종목 투자가 어려운 분들은 국가별 대표 지수를 추종하거나 해당 섹터, 산업군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면 투자가 쉽다.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좋다. 미국 지수인 다우, S&P500, 나스닥을 추종하는 ETF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ETF가 다우는 DIA, S&P500은 SPY, 나스닥은 QQQ다. 미국 주식 투자 하시는 분들은 해당 ETF를 거래하면 되지만, 한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미국 지수 추종하는 ETF도 있다. 그 중에서 S&P500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살펴보자. 국내 상장된 S&P500 관련 ETF는 총 20여개의 종목이 있는데, 인버스, 레버리지, 선물, VIX 등을 제외한 순수하게 S&P500을 추종하는 KBSTAR 미국 S&..
미국 빅테크 주식 구글, MS, + 테슬라 3Q 실적 및 향후 전망
미국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구글과 MS, 테슬라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둔 반면, 애플, 아마존은 공급망 이슈로 실적이 둔화됐다. 페이스북은 매출은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에는 못미쳤다. MS, 호실적 발판삼아 시총 1위 차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늘어난 453억달러로 시장 추정치인 440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주당 순이익도 2.17달러로 예상치 2.08달러보다 좋았다. 순이익은 무려 48% 증가한 10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MS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매출 증가 폭은 2018년 이후 최대치이며, 11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결과를 냈다. 이러한..
[미국주식]테라다인(TER) 3Q 호실적, 주가 18% 상승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 테라다인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이틀동안 18% 상승했다. 테라다인은 미국 시간으로 지난 10월 26일,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15% 증가한 9억 5,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인 9억 3,3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주당 순이익도 시장 예측치인 1.43달러보다 높은 1.59달러를 달성했다. 시장 예측치 넘은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구성을 보면, 반도체 테스트 사업분야에서 6억 8,800만달러, 시스템 테스트에서 1억 300만달러, 무선 테스트에서 6,900만 달러,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9,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테라다인 CEO인 Mark Jagiela는 "테스트 및 산업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3분기에도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