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정보

[미국주식]퀄컴 3분기 호실적... 주가 12% 급등

반응형

어닝, 베리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퀄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그동안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힘을 못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3일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12% 급등했다. 

 

 

퀄컴은 7월~10월(회계년도 4분기) 조정치(Non-GAAP)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3억 달러, EPS는 76% 증가한 2.5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88억 6천만달러, EPS 2.26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9억달러를 기록했다.

 

퀄컴 4분기 및 2021년 실적(회계년도 기준)

 

퀄컴의 실적을 이끈 것은 스마트폰용 반도체 덕분이다. 스마트폰 반도체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7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5G 이동통신 확산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는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로 분산했기 때문에 공급망 이슈를 피해갈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폰의 칩셋은 대부분 퀄컴이 제조하는 스냅드래곤 제품을 사용한다. 삼성이나 미디어텍에서도 자체 스마트폰용 칩셋을 발표하지만, 스냅드래곤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

 

5G 스마트폰용 칩셋 스냅드래곤888

 

퀄컴은 10월 ~ 12월(회계년도 2022년 1분기) 전망도 낙관했다. 에이먼 CEO는 "주력인 휴대폰 이외에도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기용 반도체가 새로운 매출을 발생될 예정인데, 페스이북(메타)가 판매하는 VR기기인 오큘러스 헤드셋어 퀄컴 반도체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큘러스 헤드셋(네이버 쇼핑)

 

 

주요 IB들은 퀄컴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Buy"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162달러에서 194달러로 상향했다. 웰스파고, UBS, 파이프샌들러, 모건스탠리, JP모건 등도 목표가를 인상했다. 

 

 

덕분에 퀄컴의 수익률에도 빨간색 불이 들어왔다. 이제 5G가 시작이고, 가상현실 분야에서도 퀄컴의 반도체가 사용되니 팔 이유가 없어 보인다. 

 

 

[함께보면 좋은 글]

2021.10.13 - [미국주식] - [미국주식 투자기록]퀄컴(QCOM) 매수

 

[미국주식 투자기록]퀄컴(QCOM) 매수

퀄컴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S&P500 지수의 YTD는 17% 상승인데 비해 퀄컴은 -17%를 기록하고 있다. 매월 5주씩 거래하려고 하는데, 지난 주 130달러가 깨져서 절반을 매수했고, 어제 또 125달러

donnamu13.com

 

2021.10.03 - [미국주식] - [미국주식 투자기록]퀄컴(QCOM) 매수

 

[미국주식 투자기록]퀄컴(QCOM) 매수

미국 주식 투자 내용을 기록한다. 내가 왜 이 종목을 이 가격에 매수했는지, 잘 한것은 무엇은지,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잘 한점들은 좋은 투자 습관과 투자 원칙을 만

donnamu13.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