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 시장에는 다우, S&P500,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다양하다. 대표적인 우량주 클럽인 S&P500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ETF 중 전통적인 강자인 SPY와 떠오르는 샛별 SFY를 비교해 보았다.
SPY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가장 대표적인 ETF다. SPY는 1993년부터 운영된 가장 오래된 ETF 중 하나로, 운영 규모도 3,964억 달러에 이른다. 주식 가격도 주당 459.25달러로 해외주식 주린이가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럽다.
SPY와 비슷하게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는데, 이름도 비슷한 SFY다. SFY는 2019년 11월에 론칭되었다. 운영규모는 3억 4천만 달러로, SPY의 1000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운영 보수 수수료가 없고, 주당 가격이 17.21달러로 투자하기에 부담이 적다.
기술주 비중이 가장 커
섹터별 비중을 살펴보면, 기술주와 경기순환주가 5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뒤를 금융과 헬스케어주들이 많다. SPY는 금융주들이 헬스케어주들과 비슷하지만, SFY에는 헬스케어주들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구성 섹터들은 비슷하다.
구성종목 1위는 MS
구성 종목을 살펴보자. 먼저 SPY는 마이크로소프트가 6.02%로 가장 많고, 애플 5.98%, 아마존 3.80%, 알파벳(구글) 순이다.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버크셔해서웨이, JP모간도 TOP10 종목인데, 이들의 비중은 전체 ETF의 28.11%를 차지한다.
SFY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5.81%로 가장 많고, 아마존, 애플, 테슬라의 비중이 5% 이상을 차지한다. 그외 엔비디아, 알파벳, 페이스북, 세일즈포스, 모더나가 TOP 10 종목이다.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은 32.62%다.
S&P500 지수를 벤치마크하는 ETF이기 때문에, 올해 주가 상승률도 S%P500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SFY가 26.69%로 SPY보다 약간 좋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상으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전통적인 ETF인 SPY와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ETF인 SFY를 살펴보았다. 자료를 정리하다보니, SFY를 매주 1주씩 꾸준하게 적립하는 것도 좋은 투자 방법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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