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국 주식 투자 상위 10개 종목... 테슬라 1위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10월 미국 주식 매입 금액이 지난달보다 10억 이상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50개의 종목의 매수 결제금은 76억달러로, 지난 9월달의 66억달러보다 14% 증가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10월에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로, 매수 금액은 10억달러 가까이 된다. 나스닥지수 3배 추종하는 TQQQ가 9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SOXL이 차지했는데 9월에 비해 무려 5계단이나 상승했다. 

 

10월 미국 주식 매수 종목 TOP10

4위는 극자외선(EUV) 반도체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기업인 ASML이다. ASML은 9월에 비해 무려 9계단이나 올랐다. 5위는 페이스북이 차지했는데, 내부고발과 규제 이슈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많이 매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6위는 3계단 하락한 애플이, 7위는 2계단 하락한 알파벳이 차지했다. 

 

8위에는 Digital World Acquisition이 올랐는데, DWACU는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그룹과 합병 이슈로 인해 이틀 동안 845%라는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기록한 미국판 정치테마주다. 

 

9위는 루시드그룹이 차지했는데, 9월보다는 5계단이나 하락했다. 10위는 41계단 상승한 BANK OF MONTREAL MICROSECTORS FANG INNOVATION 3X LEVERAGED ETN(BULZ)이 올랐다. 

 

10월에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도 역시 테슬라였다. 테슬라는 10월 마지막 주에 천슬라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수익 실현 매물이 많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2위와 3위는 나스닥 3배 추종 ETF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배 추종하는 ETF가 차지했다. 10월들어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이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수익 실현 매물로 추정된다.

 

Digital World Acquisition은 매수도 많았지만, 금방 매도한 듯 보인다.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 단타 매매를 잘 한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루시드, 엔비디아, 아마존도 10월에 가장 많이 판 종목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미국 주식 매도 TOP10종목

 

10월 말 현재,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은 테슬라다. 138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애플과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을 합한 금액이 테슬라보다 적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11위부터 30위까지는 아래와 같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31위부터 50위까지는 아래와 같다. 

 

 

출처 : 해외주식투자 TOP50

SEI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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