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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미국 주식 차익 실현, 5가지 지표를 확인하자(feat; 유안타증권 유동원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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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파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마냥 기다리다가 오히려 손해를 본 경험이 많을 것이다. 

유안타증권 유동원 본부장은, 차익을 실현하고자 할때, 5가지 지표는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고 말한다. 5가지 지표가 모두 팔라는 신호를 보내면 그때 팔면 된다. 나머지는 단순 조정 구간이니 분할 매수를 강조했다. 

유동원 본부장이 말하는 차익 실현을 위한 5가지 지표는 VIX 지수, 공포와 탐욕지수, M2 증가율, 경기선생지수, S&P500 밸류에이션, 미국 장단기 금리차다.

VIX 지수 12 이하

VIX(Volatility Index) 지수는  S&P500 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로, 흔히 변동성 지수라고 한다. 증시와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는데, VIX지수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서 주식 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동원 본부장은 VIX 지수가 12이하로 하락할 때, 특히 10 근처까지 내려오고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그때는 주식의 상당부분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15.49 포인트다. 

VIX지수가 10 이하를 찍고 상승할 때 주식 매도를 고려해야 된다(출처 : 유동원 유튜브)

공포와 탐욕지수 80 근처

공포와 탐욕지수는 CNN Money에서 투자심리를 반영하여는 7가지 지표를 종합하여 현재 시장이 낙관적인지, 비관적인지를 0에서 100까지 숫자로 지수화한 것이다.

유동원 본부장은 80 수준 근처, 즉 극단적인 탐욕 구간에서는 주식에 대한 일정 부분 차악실현할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21일 기준으로 67 수준이다. 자료를 작성했을 때 51이었는데, 며칠새 16포인트 올랐다. 특히 불과 1개월 전까지만해도 극단적인 공포 수준인 21이었는데, 모든 악재를 실적이 잡아먹어버렸다. 그런데, 마냥 좋아할 수준은 아닌것 같다. 80에 13포인트 남았다.  

공포와 탐욕지수 80 수준으로 상승시 주식 매도 고려(출처:유동원 유튜브)

M2 증가율 7% 수준

유동성을 이야기 할때, M1, M2 증가율을 참고한다. M1은 현금, 예금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돈을 의미한다. M2는 M1에 만기 2년 미만의 금융상품을 포함한 돈을 의미한다. M1, M2 증가율이 높다는 것은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여 돈이 많이 풀려 있다는 뜻이다. 

유동원 본부장은 상승 추세가 꺾여 하락하기 시작해서 현재 13% 수준이다. 더 하락해서 7%대까지 내려오면, 하락장에 대한 우려를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M2 증가율이 7%대로 하락하면 주식 매도를 고민해야 한다(출처 : 유동원 유튜브)

 

경기선행지수 100 미만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의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지수가 전월보다 올라가면 '경기상승', 내려가면 '경기하강'을 의미한다. 

유동원 본부장은 과거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전 큰 대세하락이 시작되기 전에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100을깨고 내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100 이상이지만 하락 추세이기 때문에 100을 깨고 내려오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선행지수 100 이하에서는 매도를 고민하자(출처 : 유동원 유튜브)

 

S&P500 이익전망치 하향 

미국 S&P500의 이익 전망치의 흐름을 보면, 올해 52% 수준의 이익 증가율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6%대로 하락하지만, 다시 2023년에 9.3%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유동원 본부장은 만약 이익 증가율이 현 전망치에서 크게 못미치는 수치가 나온다면, 그때는 주식 투자 비중을 크게 줄여하는 타이밍이 된다고 강조했다.

S&P500 밸류에이션이 하향되면 주식 비중을 크게 줄여야 한다(출처 : 유동원 유튜브)

미국 10년-2년 장단기 금리차 0 수준

유동원 본부장은 정책적으로 미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기 시작해서 장단기 금리차가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하고, 그 준이 0% 근처에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시장에 대한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는 1.18% 수준에서 점차 상승하는 구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지금은 주식 수익률 확대를 즐기는 구간으로 예상했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0%에 가까울 경우, 시장에 대한 우려를 하자(출처 : 유동원 유튜브)

 

이상으로 미국 주식 시장의 대세 하락에 대한 참고할만한 지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유동원 본부장은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좋기 때문에 9 ~ 10월 조정 시,  오히려 분할 매수 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실제로 막상 실적 시즌에 돌입하다 보니, 그 전에 있었던 여러 이슈들이 해결되지도 않았는데 증시는 사상 최고치 근처에 도달해 있다. 주식을 청산할 때에는 유동원 본부장이 이야기한 지표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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