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뱅크오브아메리카 3Q실적 및 주가 점검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포트폴리오 비중 2위,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10월 1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2020 애뉴얼 리포트

3Q 어닝서프라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매출은 예상치 216억달러는 훨씬 웃도는 227억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도 0.85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70을 뛰어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3분기 실적

 

예상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으로 주가도 실적발표 이후부터 계속 상승하고 있다. 실적발표 날에는 4.45% 상승 마감했다. 현재 주가는 47.09달러로, 실적 발표 이후 9% 가까이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일별 주가 데이터

 

사상 최고치 15% 아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추세이고, 연준이 금리 인상이 예상되니, 이런 상황이라면 사상 최고치 기록도 기대해 볼만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의 사상 최고치는 2006년 11월에 기록한 55.08달러다. 현재 주가보다 약 15%정도 위에 위치하고 있다. 

 

YTD 56.81%

미국 대표 금융기업들과 올해 주가 상승률을 비교해보자.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웰스파고로 68.89%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56.18%, JP모건 체이스가 35.73%, 씨티그룹이 19.42%를 기록 중이다. 전통적으로 금융 주식들은 무겁고 재미가 없는데, 씨티그룹을 제외하고는 S&P500의 상승률(22%)을 모두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대표 금융주 주가 YTD 비교

 

 

평균 목표주가 47.42달러

애널리스트들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어떻게 평가할까? TipRnak에 따르면, 13명의 애널리스트 중에서 8명이 Buy, 4명이 Hold, 그리고 1명만이 Sell 의견이다. 목표 주가 평균이 47.42달러로 거의 도달해 있다. 그러나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가 52달러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배당주로써도 매력적이다. 최근 주가가 상승하여 배당 수익률이 1.81%로 하락했다. 그러나 주당 배당금은 0.03달러 오른 0.21달러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진행된다고 보면, 금리 인상도 머지 않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빠르면 2022년말, 늦어도 2023년 중에는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그런면에서 아직 팔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계속 홀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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