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4일 목요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0.96% 상승한 3만 4907.11
나스닥 0.81% 상승한 1만 3926.05
S&P500 0.84% 상승한 4505.10
이날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습니다. 근원PPI는 전달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음료를 포함하는 헤드라인 8월 PPI는 전달보다 0.7%나 급등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생산자 물가가 높으면 소비자 물가도 높아 집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겠다는 걱정을 시장에게 안겨주었습니다. 9월은 동결 가능성으로 굳어져 가지만, 11월은 아직 모릅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40%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럽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25bp 인상하며, 10회 연속 금리를 올렸습니다. 시장은 유럽도 금리 인상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인 ARM이 나스닥에 데뷰했습니다. ARM은 공모가보다 10% 높은 56.10달러로 출발했고, 결국 25%가까이 상승한 63.59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덕분에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2.19% 상승했고, 엔비디아 주가도 0.21%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좋았습니다. 메타의 주가는 2.18% 상승했고, 테슬라 주가 1.75%, 애플 주가 0.88%,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0.79% 각각 상승했습니다.
월가 전문가 코멘트
켄 그리핀 시타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 강세장이 한계점에 임박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통상 금리인상 효과는 약 1~2년에 걸쳐 천천히 나타난다며, 주식 시장도 하락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트 호건 라일리 파이낸셜 수석전략가는 물가가 오르고 있긴 하지만 미국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유가는 90달러를 넘어 섰습니다. 여전히 증시 불안의 요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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