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5일 화요일 미국주식 마감 시황
유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르니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다우 0.56% 하락한 3만 4641.97
나스닥 0.08% 하락한 1만 4020.95
S&P500 0.42% 하락한 4496.83
유가 상승 이유
사우디와 러시아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으로 감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재 사우디는 하루 약 100만 배럴의 감산을 하고 있는데, 연말까지도 계속 감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약 900만 배럴에 그칩니다. 러시아는 하루 약 50만 배럴을 감산하고 있습니다.
WTI 10월물 가격이 한때 90달러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결국 86.69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유가 상승에 따라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국채금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날 10년물 채권 금리는 장중 4.2%까지 올랐습니다. 2년물은 4.97%까지 오르며 5%를 재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페드워치는 올해 말까지 금리 동결이 우세합니다. 현재 금리 동결 가능성이 9월 93%, 11월 55.5%입니다.
주요 기업 주가
유가가 오르니 석유회사 주식은 오르고 항공주는 타격을 받았습니다. 옥시덴탈페트롤리움의 주가는 2.49%, 할리버튼 2.24% 각각 상승했고,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는 2.59%,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2.51% 각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는 4.69% 급등했습니다. 중국 판매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당 25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채 금리가 올랐음에도 기술주는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1.49%, 메타 1.27%, 애플 0.13% 각각 상승했습니다.
월가 전문가 코멘트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을 15% 낮추고, 9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긍정적인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의 소식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CNBC 인터뷰에서 "지난주 우리가 얻은 데이터는 좋았다. 데이타가 계속 나오는 것을 기다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면서 투자 심리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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