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떨어지자 테슬라, 엔비디아 날다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미국주식 마감 시황

국채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두 가지 요인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선 컨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 116보다 낮은 106.1로 나왔습니다. 또 8월 구인건수가 예상 946만보다 낮은 882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가 냉각될 것이라 예상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기준 금리 인상도 요인도 줄어들죠.

국채금리가 내려가니 기술주가 반등했습니다. 특히 테슬라, 엔비디아는 급등했습니다.

다우 0.85% 상승한 3만 4852.67

나스닥 1.74% 상승한 1만 3943.76

S&P500 1.45% 상승한 4497.63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구글 콘퍼런스에 참가해 양사 간 제휴 협약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4.2% 급등한 487.8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마감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최고가는 8월 24일 기록한 502.66달러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7.7%나 급등한 257.1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가 급등 이유로 배런스는 테슬라가 세계에서 3번째로 성능이 좋은 슈퍼컴퓨터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애플 주가는 2.18%, 알파벳(구글) 주가는 2.81%, 메타 주가는 2.66% 상승하는 등 빅테크 주식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배 롱 ETF인 SOXL은 7.7% 급등했고, 빅테크 3배 롱 ETF인 FNGU도 9.19% 급등했습니다.

닉 티미라오스 월스트리트 기자는 연준은 JOLTS 보고서를 보고 기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크리스 바르토 포트피트 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연중 고점에서 약간 후퇴하면서 현재는 많은 것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트레이더들은 여름휴가에서 돌아와 월말을 맞아 투자를 재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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