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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엔비디아 실적(23일), 잭슨홀 파월연설(25일) 주가 방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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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이슈 두가지를 꼽으라면, 잭슨홀 미팅(24~25일)과 엔비디아의 실적발표(23일)입니다. 어수선한 글로벌 경제 흐름을 정리해 줄 빅 이벤트입니다. 

 

우선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작년에는 매파적인 발언으로 주가가 곤두박질 쳤죠.

 

잭슨홀 이미지


올해에도 혹시나 금리 인상을 한번 더 한다는 발언을 하지 않을까 시장은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지난주 공개된 7월 의사록을 보면,  올해 금리 인상 지속 분위기를 알 수 있었죠. 파월 입에서 이 내용이 다시 확인된다면, 시장은 작년의 공포를 떠올릴 것입니다.


파월 연설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5분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금요일 밤입니다. 

 

 

 


엔비디아의 실적도 중요합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50%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죠. 그때부터 AI, 반도체 등 빅테크 기술주들이 랠리를 펼쳤습니다. 8월 들어 그 기세가 주춤합니다. 나스닥은 3주 연속 하락해서 고점 대비 7% 이상 빠졌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구글 등이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예상치(인베스팅)



엔비디아가 다시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다면 시장은 다시 환호 랠리를 펼칠 것입니다. 애널리스트들도 한껏 고무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51명 중 44명이 매수, 강력 매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8월들어 미국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많이 올랐으니, 잠시 쉬어가는 것일지, 폭락의 신호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폭락 보다는 건전한 조정의 과정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미국 주식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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