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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금리 오르자 증시 떨어진다... 10년물 금리 18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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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7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오늘도 올랐습니다. 
주식시장은 오늘도 차갑게 식었습니다.

 

다우 0.8% 하락한 3만 4474.83
나스닥 1.17% 하락한 1만 3316.93
S&P500 0.77% 하락한 4370.36

 


금리는 왜 오르나?

 

전날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연준은 긴축을 오래 지속할 것이라고 했죠. 
또, 미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리고 있습니다.

장기물 국채가 매력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지금보다 더 높은 금리로 채권을 살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면 주식은 매력이 떨어집니다. 4%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되는데 굳이 위험자산인 주식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주요 기업 주가


애플 주가는 이날 1.46% 하락했습니다. 8월 들어서 11% 내렸습니다.
메타 주가 3.13%, 테슬라 주가 2.83% 하락하는 등 빅테크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월마트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실적 가이던스도 높였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컨퍼런스콜에서 CFO가 올해 남은 기간에 경제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잭슨홀 회의가 열립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역사적으로 보면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주가는 상승했고, 회의 진행도중에 보합세를 유지한 뒤 9월로 들어가면서 추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는 파월 의장 연설 이후 계속 폭락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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