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8일 화요일 미국 주식
3대 지수 모두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S&P500은 4,000선에 안착하지 못했습니다. 나스닥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17,000선을 지켰습니다.
미 국채는 은행 위기가 진정되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년물은 2bp 오른 3.55%, 2년물은 8bp 올라 4.0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3개월물은 11bp 떨어진 4.80%에 거래됐습니다.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AMD 2.12%, 알파벳 각각 1.4%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규제 당국이 모델X의 안전벨트에 대한 예비조사 방침 소식이 나왔습니다. 주가는 1.47% 하락했습니다.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회계년도 2Q23Y(22년 12월~23년2월) 실적은 매출 36억9000만달러, EPS 1.91달러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37억10000만달러, EPS 0.67달러 손실에 못미치는 실적입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35~39억 달러, EPS 1.72~1.86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상승했습니다. 배당금 지급소식 때문인데요. 4월 10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주당 0.11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 침체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자 한국경제TV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12개월 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기존 25%에서 35%로 상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이코노미스트 설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1년 내 경기침체를 점치는 이코노미스트의 비중이 65%로, 2월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 설문조사는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이코노미스트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불안한 금융 여건,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고착화,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ETF에 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주 주식과 ETF에 37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는데, 헤지펀드, 기관은 물론 개인들도 투자를 늘렸다고 합니다. 부문별로는 기술과 헬스케어가 많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차 방향을 못잡는 요즘입니다. 마치 태풍속의 고요라고나 할까요. 성급한 투자보다는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전략을 짜야겠습니다.
오늘도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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