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2일 월요일 미국 주식 시장 시황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은 큰 폭 하락했다.
다우는 1.91%, 나스닥 2.55%, S&P500은 2.14% 각각 폭락했다.
시장은 9월 FOMC 회의에서 0.5% 인상을 기대해왔으나, 일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0.75% 인상에 더 높은 베팅을 하고 있다. 지난주 0.75% 인상 가능성이 30%대였으나, 금일 50%를 넘어섰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5.20bp 상승한 3.036%에 거래됐다. 3%를 웃돈 것은 지난 7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2년물도 9.30bp 급등한 3.343%로 거래돼 이들의 금리차는 -30.7bp로 다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차는 0.21bp로 제자리걸음 중이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8% 상승한 108.945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1340원을 돌파했다.
기업의 주가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와 기술주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2.3%, 아마존이 3.6%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CFRA가 보류에서 매도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6%나 급락했다.
인텔은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엔비디아도 4.5%나 빠졌다.
포드는 직원 3천명을 감축한다는 소식에 5%대 하락했다.
주요 코멘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FED가 9월과 11월에 각각 50bp를 올린 뒤 12월에 25bp를 인상해 올해 말 기준 금리가 3.5%~3.7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콜라노비치 JP모건 글로벌 헤드는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 시스템에 흘러들어가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 중요한 미국 선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FED가 9월 FOMC에서 75bp를 인상하지 않을것"일고 말했다.
ING는 "유럽과 중국의 데이터가 약세를 유지하고, 가스 가격 급등세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어 달러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는 "이번 랠리 때 S&P500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4320)을 넘지 못했다. 이를 깨뜨리지 못하면 앞으로 몇달 동안 큰 폭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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