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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 주식 시황]옵션만기일+매파적 발언+금리 상승으로 3대 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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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9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 정리

 

뉴욕 3대 지수 모두 큰폭으로 하락했다. 다우는 0.86%, S&P500은 1.29%, 나스닥은 2.01%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락의 원인은 연준 당국자들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발언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주간의 수익률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우는 0.12%, S&P500은 1.16%, 나스닥은 2.74% 하락했다.

S&P500과 나스닥은 5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2.99%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결국 전날 보다 10.60bp 상승한 2.984%에 거래됐다. 2년물은 3.0bp 상승한 3.25%였다.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는 -26.6bp로 전날보다 마이너스 폭이 축소됐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차 역시 0.24bp로 확대됐다.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9% 상승한  108.082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2.29% 상승했다. 연준 인사들이 큰 폭의 금리 상승을 강조하면서서 달러화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요 기업 주가 및 실적

에너지와 헬스 관련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디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했으나,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0.45% 상승마감했다. 

풋라커는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동일 점포 매출 감소율도 예상보다 덜 부진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급등했다. 

 

대표적인 밈 주식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라이언 코헨 게임스톱 회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40% 폭락했다. 그러나 이 기업의 주가는 월간으로 보면 97%이상 상승했다. 

 

 

주요 인사 코멘트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지만, 그렇데 되돌리는 일이 즉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를 매우 빠르게 올린 다음 내년에는 공격적으로 인하해서 큰 낙타 등 모양의 경로가 나타날 것이란 생각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그건 전혀 내 머릿속에 없다"고 경고했다. 

 

라이브닷컴의 스콧 레들리 전략가는 "S&P500 지수가 화요일 4,325를 찍은 후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4,250 밑으로 떨어지면서 6월 중순부터 올라오던 상승세가 깨졌다"고 분석했다. 

 

주요 이슈

7월 독일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보다 37.2% 급등했다. 6월 대비로도 5.3% 상승했는데, 이는 조사를 시작한 1949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시장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던 숏커버링이 끝나고 헤지펀드들의 공격적인 행동(공매도)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 한주 조정을 보였으니 다음주가 중요해졌다. 다음주에는 잭슨홀 미팅과 2분기 GDP 수정치가 발표된다.

지금이 베어마켓 랠리인지,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타이밍인지 다음주면 힌트가 보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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