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IT, 인터넷, 전기차, 2차전지 등의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기업들이 상장할 때 분류 기준에 따라 특정한 산업군에 반드시 포함된다.
GICS 섹터 분류
이러한 분류 기준을 글로벌 산업분류 기준, 영어로는 Gla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줄여서 GICS라 한다. 이 분류에 따르면 섹터(11개) > 산업군(24개) > 산업(69개) > 하부산업(158개) 등 총 4단계로 구분된다. 쉽게 말하는 비슷한 산업을 하는 기업끼리 묶어 놓은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가장 큰 분류인 섹터는 11개로 분류되어 있는데,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리츠(부동산)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섹터별 규모를 살펴보면, 오늘자 기준으로 정보기술 섹터가 14.52T달러로 가장 크다. 임의소비재>금융>헬스케어>커뮤니케이션 서비스>산업재>필수소비재>에너지>소재>리츠(부동산)>유틸리티 순이다.
11개의 섹터를 24개로 세분화한 것이 산업군이고, 또 이 24개의 산업군을 69개로 세분화한것이 산업이다.
에너지 섹터에는 에너지 산업군(1)이 있고,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 석유, 가스, 소모연료 산업(2)이 있다. 소재>소재 산업군(1) > 화학 / 건축자재 / 용기 및 포장지 / 금속 및 채광 / 종이 및 임산물 산업(5)으로 나누어 진다.
임의소비재는 자동차 및 부품 / 내구 소비재 및 의류 / 소비자 서비스 / 소매 등 4개의 산업군으로 분류된다. 또 자동차 및 부품 산업군은 자동차 부품 / 자동차 산업(2), 내구 소비재 및 의류 산업군은 가정용 내구재 / 레져용 제품 / 섬유, 의류, 사치품 산업(3), 소비자 서비스 산업군은 호텔, 레스토랑, 레져 /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산업(2), 소매 산업군은 판매업체 / 인터넷 및 직접 마케팅 소매 / 복합 소매 / 전문 소매 산업(4)으로 나뉜다.
글로벌 산업분류 기준(GICS)은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인 MSCI와 S&P가 개발했기 때문에, 각 회사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MSCI의 글로벌 산업분류 기준(GICS)
섹터별 수익률 비교
섹터별 수익률을 살펴보자. 먼저 최근 1년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에너지 섹터가 7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섹터도 5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39%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S&P500의 1년 수익율이 29% 정도인데, 임의 소비재 섹터(19%), 필수 소비재 섹터(8%), 유틸리티 섹터(7%)는 수익률이 저조하다.
2021년 올해를 봐도 에너지 섹터(42%)와 금융 섹터(29%)의 수익률이 좋다. 리츠(부동산) 섹터가 23%의 수익률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수익률이 저조한 종목은 유틸리티 섹터와 필수 소비재 섹터로 각각 1.69%, 2.8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개별 종목 찾기가 힘들다면 섹터에 투자하는 ETF가 있으니,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거나, 규모별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투자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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