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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미국 주식시장 vs 한국 주식시장 주요 특징 간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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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를 준비중인 미주린이 분들을 위해 미국 주식 시장과 한국 주식 시장의 특징을 간략하게 비교해 보겠다.

 

미국의 대표적인 거래소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아멕스(AMEX)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증권거래소로, 뉴욕 월스트리트 11번가에 위치해 있다. 버크셔 헤서웨이, 비자, AT&T, 존슨앤존슨, 보잉, 디즈니 등 전통적인 산업군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와 같다고 보면 된다. 

 

 

나스닥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등 기술주 중심의 우량 IT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다. 역시 월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의 코스닥과 비슷하다. 아멕스는 중/소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데, 우리나라 코넥스와 같다. 

 

미국 대표 지수; 다우산업, S&P500, 나스닥

다우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 가장 안정적인 주식 30개 기업의 주가 평균 방식으로 만든 지수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골드만삭스, 홈디포, 맥도날드, 코카콜라, 나이키 등 전통적인 산업군의 주식뿐만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도 다우 30기업에 속해있다. 

 

S&P500 지수는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푸어스(Standard&Poor's)가 만든 지수다. IT, 보건 의료, 경기소비재, 통신서비스, 금융 등 11개 섹터의 대표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를 만들었따. 때문에 미국의 대표지수라 불린다. 

 

나스닥 지수는 주로 IT, BT 등 기술 기업주들의 시가 총액을 이용해 산출한 지수를 사용한다. 100개 기업을 선정한 나스닥100 지수가 나스닥 선물 거래에 활용된다. 

 

미국 주식 시장은 상/하한가가 없다

미국 주식의 상승은 초록색, 하락은 빨간색을 사용한다. 우리나라 증시는 빨간색이 상승인데, 미국은 하락이다. 그래서 처음엔 좀 헷갈린다. 빨간색이라 좋아하면 안된다. 초록색을 좋아해야 된다. 

 

 

미국 주식은 상한가, 하한가 개념이 없다. 우리나라는 상한가는 +30%, 하한가는 -30%로 제한되어 있다. 아래 그림은 지난 6월 어느날 AMC 주식의 그래프다. 그날 하루에 저점 35.35달러를 찍고, 72.62달러까지 올랐다. 무려 105%의 변동성을 보였다.  

 

 

종목을 표시하는 방법도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이 다르다. 미국은 티커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기업 이름의 약자나 심벌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애플은 APPL, 알파벳은 GOOGL, 록히드마틴은 LMT 이런 식이다. 반면 한국 시장은 숫자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005930이다. 야후 파이낸셜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검색하려면, Samsung이 아니라 005930을 쳐야한다. 왜 숫자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불편하다. 숫자를 어떻게 외우나. 

 

미국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의 특징 비교(1)

 

미국 주식 거래는 14시간 동안 가능

미국 주식 시장은 서머 타임을 적용해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밤 22시 30분에 개장한다. 이때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후 5시부터 프리마켓이 열리는데, 이때부터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장이 끝나더라도 아침 7시까지도 역시 정규장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다.  요즘 증권사 어플들이 대부분 오후 5시부터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고 광고하고 있으니, 미국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 밤 샐 필요는 없다. 

 

미국주식, 분기/월 배당 받는 맛

미국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 정책이 잘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배당으로, 12월 말 결산을 기준으로 주주총회가 끝나고 4월 경에 한번 연간으로 배당을 준다. 그러나 미국은 대부분이 분기마다 배당을 챙겨준다. 또 월세받는것처럼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도 있는데, 서학개미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리얼티인컴(o)과 같은 리츠 주식들이다. 

 

미국 주식 세금, 250만원 공제 후 22%

미국 주식은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올해 300만원을 벌었다면, 250만원을 공제받고 50만원의 22%인 11만원의 세금을 내야한다. 만약 A종목에서 300만원을 벌었는데, B종목에서 50만원을 손실봤다면 총 250만원의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세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반면, 우리나라는 거래세만 있고,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은 없다.  

 

미국 주식 시장과 한국 주식 시장의 특징 비교(2)

 

미국의 주식시장과 한국의 주식 시장의 특징을 간단하게 비교 해 봤다. 미국 주식 시장이라고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다. 국내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미국 주식 투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함께보면 좋은 영상]

- 수미숨TV : 죽내주식 시장과 다른 미국주식 시장의 다섯가지 특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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