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증권사 앱을 설치해야 한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기존 증권사 앱에서 해외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거래하면 된다.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앱이기 때문에 UI가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해외 주식 계좌가 없는 분들은 각 증권사의 이벤트를 활용하면 수수료,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 앱의 수수료와 이벤트를 정리했다.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
- 다운로드수 : 100만회 이상
- 별점 평균 : 3.2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자랑한다. 나도 사용중이다. 영웅문S 글로벌의 가장 큰 장점은 원화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굳이 환전을 하지 않아도 원화 예수금만 있으면 주식을 살 수 있다. 환전은 다음날 자동으로 된다.
영웅문S 글로벌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0.07%이고 환전 우대도 최대 95%다. 단, 계좌를 개설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해야 된다. 이벤트 신청을 했다면 기본 2년간 적용된다. 계속 주식 거래를 할 수만 있다면 매년 자동 연장된다.
키움증권 영웅문S 글로벌은 미국 주식 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부 증권사들은 실시간 시세를 이용하는데 매월 몇천원 정도의 비용을 받는데, 영웅문S 글로벌은 무료다. 매수, 매도 하는데 15분 지연시세를 이용하다보면 속 터진다.
비대면으로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40달러를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30일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된다. 키움증권 최초 고객이어야 하고, 비대면 계좌개설 앱을 별도로 설치해야 되는 번거로움은 있다.
하지만, 40달러면 돈을 조금 더 보태서 뱅크오브아메리카 1주를(43.26달러) 살 수 있다. 단, 이때 거래 수수료는 0.5%로 책정되기 때문에 증거금을 넉넉하게 넣어두면 된다. 원화로 주문했다고 하더라도 보유중인 달러가 먼저 사용되니 꼭!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신 분들은 40달러 받자.
모바일증권 나무
- 다운로드수 : 100만회 이상
- 별점 평균 : 3.7
모바일증권 나무도 많이 사용한다. 다운로드 100만회 이상이고, 별점도 3.7점으로 영웅문보다 높다.
나무의 주식 거래 수수료는 0.09%다. 미국 달러 환전시 환전 우대도 100% 해 준다. 단 2022년 3월 31일까지다. 또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도 무료이인데,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미국 외 중국, 일본 등 다른나라 실시간 시세는 무료다)
처음으로 나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미국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40달러 주는데 나무는 30여개 주식 중 랜덤으로 배정해 준다. 테슬라 걸리면 대박이겠다.
삼성증권 m POP
- 다운로드수 : 100만회 이상
- 별점 평균 : 2.9
삼성증권 m POP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매수할 때 0%, 매도할 때 0.00051%다. 개설후 한달간 적용된다. 이후 11개월 동안은 0.09%고, ETF나 ETN 거래시에는 0.045%가 적용된다. 1년이 지나면 살때나 팔때나 0.2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환율 우대 혜택도 95%인데, 역시 1년 동안이다. 올해말까지 신청해야 우대받을 수 있다.
2015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해외 주식을 처음으로 거래하면 20달러를 주고, 1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1억 이상 거래서 30달러를 축하지원금으로 준다. 첫 거래는 무조건 지급하지만, 거래 축하금은 올해 10월 31일까지 주식거래를 해야된다.
삼성증권은 실시간 시세가 유료다. 나스닥은 월 2달러, 뉴욕/아멕스는 월 3달러다.
미래에셋증권 m, Global
- 다운로드수 : 50만회 이상
- 별점 평균 : 3.6
미래에셋증권 m,Global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계좌 개설일로부터 90일까지는 0%, 91일부터 평생 0.07%다. 환전도 90일까지는 0원이지만, 91일부터 1달러당 1원이다. 만약 100만원을 환전한다면 약 840원 정도의 환전 수수료가 발생한다. 미래에셋증권도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를 신청하지 않아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상으로 주요 증권사별로 해외 주식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이벤트 등을 살펴보았다.
나는 키움증권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설치 당시 실시간 시세와 40달러 주는 이벤트도 끌렸지만, 원화로 주문이 가능한 것이 편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늘면서, 거래 수수료가 없었듯이, 해외 투자자들이 늘면 더 편리하고 좋은 혜택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투자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 리뷰]삼성전자로 우리는 이 고비를 넘긴다(feat : E트렌트 강흥보 센터장) (0) | 2021.10.06 |
---|---|
미국 주식 섹터별 대표 기업 및 2021년 수익률 (0) | 2021.10.04 |
미국 주식 섹터의 개념과 2021년 수익률 (0) | 2021.10.03 |
미국 주식시장 vs 한국 주식시장 주요 특징 간단 비교 (0) | 2021.10.01 |
주식 투자 심리는 공포일까? 탐욕일까? CNN 공포탐욕 지수 (0) | 202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