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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애플 22년 3분기 실적발표...애플이 애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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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이 7월 28일, 회계년도 3분기(4월 ~ 6월)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중국의 봉쇄,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실적 개요

매출은 829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예측치인 826억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한 1.2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1.16달러를 뛰어 넘었다. 주당 순이익은 2020년 3분기 이후 최저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231억달러, 순이익도 11% 감소한 194억달러를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

세부 실적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아이폰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06억달러로 7분기 연속 상스했다. 애플뮤직, 애플스토어 등 서비스 부분의 매출도 12% 증가했다. 

 

반면 맥과 아이패드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2% 감소했고, 웨어러블, 악세사리 등의 매출도 8% 하락했다. 

 

지역별 매출

지역별 매출은 일본, 중국에서 각각 16%, 1% 감소했지만, 그외 아시아 지역에서 14%, 아메리카, 유럽에서 각각 4%, 2% 증가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평가한 뒤 "일부 사업부문에서 둔화세가 나타나긴 하지만, 회사 전체적인 전망으로 보면 4분기에 오히려 매출 성장세가 더 가속화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팀 쿡 CEO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류비와 인건비, 반도체 부품 가격 등 비용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투자와 고용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3분기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4분기 전망

4분기에는 아이폰14 신제품 발표와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해제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4분기 매출 897억달러, 주당순이익 1. 31달러로 전 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주가

실적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애플은 3%가까이 급등했다. 

 

애플의 주가는 52주 고점 대비 11.4%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최저점보다는 17.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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