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포인트 1분기 실적, 매출 YoY 102% 증가

전기차 충전 글로벌 1위 기업인 차지포인트(CHPT)가 지난 5월 31일 회계년도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분기 매출은 8,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2. 이중 네트워크 충전 시스템 매출은 5,96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

3.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4. 1분기 순손실은 8,930만 달러

 

즉, 매출은 2배 늘었지만, 비용의 증가로 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2082달러로 적자폭이 커졌습니다.

 

 

2분기 및 올해 가이던스입니다.

 

1. 2분기 매출은 9,600만 ~ 1억 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 예상

2. 올해 매출은 4억 5천만달러 ~ 5억 달러로  전년대비 96% 예상

3. 비 GAAP 마진은 22~26% 예상

 

 

실적발표날과 그 다음날 하락했지만,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6월 3일 14.57달러로 마감했는데, 5월 12일 52주 신저점보다 71.41% 폭등한 가격입니다.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평균은 19.05달러, 컨센서스는 buy 6, Hold 4 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1년 전기차 판매량은 총 66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9%를 차지했습니다. S&P500  Global Ananlytics는 2030년 전기자동차 판매는 2,680대로 예상했습니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수요도 당연히 늘어납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도 친환경 인프라에 많은 예산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차지포인트는 투자에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다만, 여전히 적자기업이라는 점, 경기가 침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