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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feat 유안타증권 유동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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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일주일 남았다. 이번주 토요일이 2022년 새해 첫날이다. 

 

이 즈음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주식 시장을 결산하고, 2022년 시장을 전망한다. 미국 주식 공부하는데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는 분이 유안타증권 유동원 본부장이다. 유동원 유튜브 채널에 2022년 주식시장 전망 콘텐츠가 있어, 공부차원으로 정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시청하기 바란다. 


 

 

산타랠리 전망은?
1월 초순까지 상승을 예상한다. 연초에 강한 상승이 나오면 한국 증시처럼 어려운 한해를 경험할 것이다. 

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빠르게 축소되는 현상이 있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에 단기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노력이 있는데, 이는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다. 장단기 금리차가 급속히 하락하여 0.7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반등해서 0.79 수준이다. 반등했다는 부분이 중요하다.

또,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데, 이런 경우 보통 채권보다 주식 매력도가 높다. 지금이 그런 상황이다. 

내년 초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변동성이 계속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말자. 우리가 해야될 일은 비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조정이 있을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것이다.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유동원본부장)

전년 대비 상승률 둔화 가능성은?
올해 S&P500가 26% 상승했다. 하지만, 내년 S&P500은 한자리수 후반대. 5,120 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렇게 낮게 잡은 이유는 두가지인데, 금리 인상 시기와 대통령 임기 2년차(중간선거) 때문이다. 

과거 금리 인상 시기는 3차례 있었다. 
1999년과 2004년, 2015년인데, 전후 6개월 추이를 살펴보면, 닷컴버블 시기에는 상당히 큰 상승이 있었고, 2004년 산업재 버블 당시에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2015년에는 보합수준이었다.
내년 금리 인상을 시작하기전 6개월간 보합세를 예상하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다. 하지만 그 부분이 지나가면 시장은 상승할 것으로 본다.

또, 미국 대통령 2년차때가 주식하기에 지루하다. 특히 2분기와 3분기가 안좋다. 11월에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고, 보합 수준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다음 4분기에는 큰 폭의 상승장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하락폭은 클 것인가? 아니다. 과거에는 15~20% 조정이 왔지만, 내년에는 현재 미국 기업들의 펀더멘탈을 고려했을 때, 한자릿수 후반 정도의 조정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샀다 팔았다 하지말고 하락시 분할로 매수하는 전략이 좋다. 그렇다고 상승할 때 추가매수해서도 안된다. 느긋하게 하락할 때마다 매수하여 비중을 늘려햐 한다. 1월이 너무 상승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유동원본부장)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유동원본부장)

 

 

미국 증시 거품 가능성은?
만약 내년 초에 큰폭 상승장이 나오면 과거 닷컴버블이 재현될 수도 있다. 
내년에는 좋겠지만, 2023년과 24년에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장단기 금리차가 0.8% 수준이다. 미국 여신 증가율이 4월에 4%대 바닥을 찍고, 현재 8.9%대로 올라온 상황이다. 이 정도면 경제 성장률이 4~5%되더라도 지지해 준다. 과거 여신 증가율이 두자릿수가 되면, 닷컴버블과 산업재버블 처럼 거품이 일어난다.

여신 증가율이 낮기 때문에 은행에서 대출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첫째, 연체율이 1.18%로 최저치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업의 펀더멘탈이 좋다. 둘째는 Tier1 비율(자기자본/위험가중성)이 역대 최고치다. 이 모든 현상이 거품을 만들 수 있다. 

지금 메타버스, 신규 성장 산업이 들어오고 있는 시기다. 이 기업들이 대출이 늘어나면서 큰폭이 상승한다면 거품이 발생할 것이다. 

현재 Tier 1/총자신 비율이 8%대다. 과거 2010년이 8.3%였다. 은행의 자산규모가 늘었기 때문에 대출이 안전한 곳(정부부채 등)에서 리스크가 높은 곳(주식, 기업 및 가계 부채)로 들어가면, 이 비율이 낮아질 것이고 거품 붕괴와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의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살피면서 애널리스트 전망과 대출이 늘어나는 부분들을 연결하여 살펴보겠지만, 연말에 기업 실적이 안나오는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면 그것은 거품과 연결된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유동원본부장)

S&P500과 나스닥 2022년 전망 및 장기적 흐름은?
S&P500은 8% 정도 상승한 5,120포인트, 나스닥은 20% 상승한 18,970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장 나쁜 시나리오일 경우, S&P500은  8% 하락, 나스닥은 3% 상승에 그칠 것이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S&P500 17% 상승, 나스닥 29% 상승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증시를 들여다보면, 가계순자산/GDP는 6.4배로 상당히 높다. 과거 닷컴버블 붕괴시기가 4.4배, 2008년 2.8배였다. 

인구 구조의 변화를 놓고 보면, 20~40대 국민이 계속 늘고 있으며, 피크는 2026년 ~ 2029년이라 보인다. 과거 베이비붐 시대에 급등했듯이, 미국도 비슷하게 볼 수 있다. 

그때가 되면, 자동화, 고용증가, 생산성 확대, 임금상승률 안정화 등 미국은 굉장히 긴 골디락스를 만들어낼 것으로 판단한다. 물론, 일시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매수의 기회다. 최악의 경우는 단기적으로 폭등하고 깨지는 것이다. 

모든것을 감안했을 때, 내년은 한자리 상승률, 이후 두자리수 상승확률 높다 판단한다. 

중간중간 변동성 높다.  그렇기 때문에 펀더멘탈과  실적이 좋은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성장주 70% 비중 버릴 생각 없다. 성장주, 성장가치주, 대형주를 가지고 가면 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2022년 미국 주식 시장 전망(유동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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