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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주식 투자기록]극심한 공포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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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시장은 극심한 공포 구간에서 움직였다. 그만큼 변동성도 심했다.

 

25포인트부터 극심한 공포 구간인데, 이번주는 12~15구간에서 움직였다.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찍었다. 다음주 FOMC 회의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 낮아질수도 있다. 

 

 

이번주 2월 CPI 발표됐다.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7.9%를 찍었다. 물가가 8% 가까이 오른건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 침공이 2월 말에 있었으니, 3월 CPI는 8%대로 예상된다. 아직 피크아웃이 아니다. 

 

 

가장 많이 오른건 중고차로 전년대비 41%나 올랐다. 유가 38%, 가스 23% 식음료 13%... 올라도 너무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휘발유값도 리터당 2천 돌파 직전이다. 

 

 

좋은 소식이 없다. CPI 발표로 불확실성이 하나 없어지긴 했지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피크아웃이 아니다. 다시 3월 CPI라는 불확실성이 또 생겼다. 

 

 

미국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번주 다우지수 -0.91%, S&P500 -1.39%, 나스닥100 -2.73%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보면 나스닥100이 침체국면에 들어섰다. 다우와 S&P500은 아직 조정구간이다.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이는 0.2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벌써 4개월째다.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흘러내리고 있다. 지난해 한국 시장이 그랬다. 코스피는 작년 8월 고점을 찍고 지금까지 반등을 못하고 있다. 

 

요즘은 2일 연속 하락하면 조금씩 매수하고 있다. 방망이를 짧게 잡고 10% 이상 수익나면 절반을 매도하는 작전도 세웠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욕심이 스멀스멀 파고든다. 

 

 

마이크로선물 3월물 1계약 좀처럼 탈출못시키고 있다. 다음주 금요일 밤 12시까지 청산하지 않으면 손실이 확정된다. 지금 돌아보면 기회가 있었으나, CPI발표전이라 추가 매수를 할 수 없었다. 그냥 관망했다. 

 

 

매수종목

- TQQQ : 42.27달러(10주) / 총 60주, -15.48%

- KORU : 16.46달러(30주) / 총 156주, -16.48%

- SOXL : 30.33달러(10주) / 총 130주, -20.71%

- TQQQ : 44.3달러(10주) / 총 178주, -40.27%

- 엔비디아 : 220달러(2주), 213달러(2주) / 총 26주, -14.51%

 

 

다음주 FOMC회의에서 금리 0.25% 인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싸우는 중이지만 마무리를 짓기 위해 계속 대화를 하는 중이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다음주 금요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다.

 

작년말, 금리 인상 전까지는 계속 빠졌다가, 금리 인상 이후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과거 지표들이 그랬으니까. 그런데 그 하락폭이 지금 너무 크다. 물론 내 포트가 기술주, 성장주, 또 3배 레버리지 위주의 공격적이라 지금 결과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다음주도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이런 과정들이 있어야 제대로 상승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종목들이 많이 손실났지만, 지금 수량을 늘려 나가면 이러한 악재들이 해소되었을 때에는 분명 큰 기쁨을 주리라 생각한다.

 

유가가 높을수록 친환경으로의 전환은 더 빠를 것이다. 기술이 주도하는 시대는 생각보다 더 빨라질 것이다. 지금은 패닉셀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스스로 마음을 잡아야 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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