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들이 올해 힘을 못쓰고 있다.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금리 인상 시기에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타격받기 때문에 조정은 피할수 없다.
엔비디아도 최근 고점대비 30% 이상 빠졌다. 쌍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추세이긴하나, 본격적인 금리 인상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다.
불행히도 엔비디아는 지난 2월 25일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 회사는 이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확한 내용은 조사중이라고만 밝혔다. 해킹을 시도한 단체는 "랩서스"로 엔비디아 서버에서 드라이버, 회로도, 펌웨어 등 중요 정보가 포함된 1TB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는 243달러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346달러를 찍고,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3개월 연속 하락한 경우는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하락한 이래로 3년만에 처음이다.
그렇다고 실적이 나쁜것은 아니다. 지난 2월 발표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76억 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도 시장전망치인 1.22달러를 넘어선 1.32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69% 늘었다.
엔비디아에 대한 각종 지표들도 좋다.
팁랭크스(Tipranks)의 스마트스코어 점수는 가장 높은 10점을 기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가 강력한 매수다. 목표주가는 362.22달러로 현재 대비 48% 이상 업사이드가 있다. 블로거들의 의견과 뉴스 보도도 Bullish하다. 팁랭크스의 투자자들도 매우 긍정적인 뷰를 가지고 있다.
지난 4분기 실적발표에서 젠슨황 CEO는 "AI, 디지털 생물학, 기후 과학, 게이밍, 창조 디자인,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등 오늘날 가장 강력한 분야에서 엔비디아는 가속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사업 전반에 걸친 강력한 모멘텀과 함게 엔비디아 AI,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비디아 드라이브 등 새로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의 탁월한 견인력으로 새로운 회계년도를 시작했다"며 새로운 제품과 비전을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 16일 정찰병 1주를 보낸 이후, 떨어질 때마다 1주씩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주가가 많이 하락한 1월 중순부터는 2주씩 매수하며, 현재 22주를 보유 중이다. 평균 매입가는 265달러로 현재 9.44% 손실중이다.
긴 호흡으로 3년 이상 장기 보유를 목표로 떨어질 때마다 분할로 1주 또는 2주씩 매수하면서 수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만약, 200달러가 깨진다면 공격적으로 매수할 것이다. 지금은 주식을 모아가야 할 때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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