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폭락 중
공포가 엄습하고있다. 산타랠리를 겨우 이끌었던 미국 주식 시장이 폭락 중이다.
2022년 3주차. 모든 지수가 하락중이다. YTD 기준으로 다우가 6.34%, S&P500이 6.54%, 나스닥100은 12.5% 빠졌다. 코스피는 5.17% 빠졌지만 2800선이 위태하다.
연초부터 이렇게 심하게 조정이 올줄 몰랐다. 실적 발표까지는 상승할 줄 알았다. 역시 시장을 함부로 예측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공포스러운데,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이제서야 공포 영역에 진입했다. 1주일 전 탐욕 구간에서 놀았다.
이 지수에 반영되는 여러 수치들 중에서 시장에 하락 베팅을 하는 풋옵션보다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의 비율이 높고, 쓰레기 기업의 채권 거래도 여전히 높다.
변동성 지수 VIX가 30에 가까이 근접했고, 52주 신저가 기업들이 많아져, 이들 수치들은 극심한 공포 구간에 속해있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시장의 모멘텀 역시 극심한 공포 구간이다. S&P500은 125일 이동평균선보다 3.31% 아래로 내려왔다.
이러한 폭락장에 유가와 채권이 선방하고 있다. 유가는 고점 대비 1%, 채권은 3% 아래에 있다.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47% 폭락중이다.
변동성지수는 지난주 50% 상승했다. 역대 17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1월에도 51% 상승했는데, 그 다음주 S&P500은 안정을 되찾고 상승했다.
내 계좌는 얼마나 빠졌나?
덕분에 주식 계좌도 녹고 있다. 종목계좌A는 -6.79%, B는 -20%, ETF계좌는 -17.89%, 마이크로 선물 -10% 기록 중이다. 수익중인 종목은 애플 46.79%, 퀄컴 17.88%, SOXL 11%, 뱅크오브아메리카 10.29%, 다쵸뉴에너지 6.59%, 록히드마틴 2.92%. 록히드마틴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수익률이 절반 이상 빠졌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바닥을 찍고 요즘 잘 버티며 상승 중이다.
하락이 큰 종목은 퓨얼셀에너지 -49.91%, 차지포인트 -31.36%, TQQQ -23.53%, BIB -24.14%, FNGU -21.61% 순이다. 적자기업은 가차없이 박살나고 있다.
떨어지는 칼은 잡으면 안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일부 종목은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하고 있다.
매수 기록
- 엔비디아 : 260달러(2주), 252달러(2주) , 237달러(2주) / 15주(-13.77%)
- TQQQ : 66.8달러(10주) / 10주(-15.29%)
- 차지포인트 : 14.7달러(50주) / 352주(-31.46%)
- FNGU : 31달러(20주), 28달러(50주) / 121주(-21.61%)
- TQQQ : 60달러(10주) / 148주(-23.53%)
보유하고 있는 예수금은 1500만원 정도다. 실적발표가 잘 나와도 올해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면 여지없이 폭락한다. 넷플릭스가 그렇게 스타트를 끊었다. 다행히 다음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애플 등 빅테크 종목의 실적발표가 있다. 실적과 가이던스가 좋아질 기업들이다. 변수는 FOMC 회의다.
그러길 바라지는 않지만 다음주에도 조정이 온다면, 엔비디아와 TQQQ에 집중해서 조금씩 매수할 계획이다. 상승한다면 수익이 나고 있는 종목은 30~50% 익절, 손실난 종목은 매수가격에서 10% 이상에서 매도할 예정이다.
올해는 난이도가 높다. 사면 무조건 오르지 않는 시장이다. 그렇기에 겸손해야 되고, 큰 수익을 바라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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