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6일 화요일 미국주식 마감 시황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달러도 강세입니다. 유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 목소리도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투심을 짓누르고 있는 요인들입니다.
다우 1.14% 하락한 3만 3618.88
나스닥 1.57% 하락한 1만 3063.61
S&P500 1.47% 하락한 4273.53
S&P500은 지난 6월 8일 이후 처음으로 4200대로 내려왔습니다. 다우와 나스닥도 6월 수준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금리 7%대 준비됐나?
미국채 10년물은 1.7bp 상승한 4.558%, 30년물은 3.7bp 오른 4.695%를 기록했습니다.
10년물은 2007년 10월 이후, 30년물은 2011년 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2년물은 전날과 같이 5.129%에 마감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3%에서 5%로 오를 때보다 5%에서 7%로 인상하는 것이 훨씬 더 고통스럽다. 전 세계가 금리 7%에 준비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짐 리드 도이치뱅크 전략가는 "최근 국채수익률 상승은 점도표가 공개된 후 기준금리가 더 높이,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사실을 시장이 받아들이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단기채에 투자하면 무위험으로 연 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원금을 손실할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할 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달러 가치도 상승중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0.2% 올라 106.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7월에 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계속 상승중입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도 있습니다. 9월 30일까지 정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정부 지출이 중단됩니다. 주식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로리 캘바시나 RBC 캐피털 전략가는 1976년 이후 정부 셧다운이 10일 이상 지속된 과거 7번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S&P500지수의 하락률은 중간값이 10.2%였다고 보고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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