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7일 수요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및 주요 이슈를 살펴봅니다.
다우만 상승했고, 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습니다. 캐나다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기준 금리를 25pb 인상했고, 전날 마감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S&P500과 나스닥의 고점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습니다.
다우는 0.27% 상승한 3만 3665.02
S&P500은 0.38% 하락한 4267.52
나스닥은 1.29% 하락한 1만 3104.90
호주이어 캐나다도 금리 인상
이날 캐나다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는 달리, 25bp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인상하지 않았는데, 3개월만에 다시 금리를 인상한 것입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이 이번주 초에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캐나다가 바통을 이어 받았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인상 가능성이 30%대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6월 금리는 동결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다음주 13일에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14일에 열리는 FOMC 회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기업 주가
국채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들이 하락했습니다. 구글(알파벳) 3.78%, 엔비디아 3.04%, 마이크로소프트 3.09%, 아마존 4.25%, 메타 2.77%, 애플 0.78% 하락했습니다. 이들 빅테크 종목들의 비중이 높은 3배 롱 레버지리 ETF인 FNGU가 8.55%, TECL이 4.51% 각각 폭락했습니다.
테슬라는 9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전 차종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규정한 보조금 전액 대상에 포함 됐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입니다.
소형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 눈에 뜁니다. 러셀2000 지수는 6월들어 6.88% 상승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소형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월가 주요 코멘트
미국 재무부장관인 예런은 CNBC 방송에서 경제는 어느 정도 둔화했고, 기업들이 일할 사람을 찾는 데 어려움을 덜 느낀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1년 이상 노동시장이 강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이런 움직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톰 하인린은 "우리는 조심스럽게 올해를 시작했으며, 고객들에게 유틸리티 같은 방어적 종목을 더 갖고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평소때의 장기투자, 즉 주시과 채권, 부동산 사이에서 돈을 배분하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많이 올랐으니, 잠시 쉬어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재충전 해서 다시 달려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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