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마감시황]테슬라 8일 연속 상승, S&P500 올해 최고가 기록

2023년 6월 6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과 주요 이슈들을 전해드립니다. 

 

미국 주식 3대 지수

 

미국의 3대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우량기업 500개가 속해있는 S&P500이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P500은 0.24% 상승한 4283.85

나스닥 0.36% 상승한 1만 3276.42

다우 0.03% 오른 3만 3573.28

 

미국 주식 3대 지수 주가 그래프

 

S&P500은 지난해 10월  최저점(3491.58)보다 20% 이상 올랐습니다. 저점에서 20% 상승하면 강세장에 돌입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이라는 이슈들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로 강세장에 진입했는지 관망하는 분위기 입니다. 

 

 

 

주요 기업 주가 

 

애플은 2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신제품 출시, iOS 업데이트 등을 발표하자 장중에 사상 최고치인 184.95달러를 찍었습니다. 그 뒤로 하락하더니 이날도 하락하며 결국 179.21 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주가 그래프(핀비즈)

 

 

테슬라는 이날도 올랐습니다. 1.7% 상승한 221.31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그래프(핀비즈)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2.09% 폭락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코인베이스 주가 그래프(핀비즈)

 

엔비디아는 1.32% 하락했지만, AMD는 5.34% 급등했습니다. 투자은행인 파이퍼샌들러가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AMD의 현재 주가는 124.23달러입니다.

 

 

AMD 주가 그래프(핀비즈)

 

이밖에 마스터카드, 뱅크오브아메리카, 버크셔헤서웨이 등 은행,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기업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주가 (핀비즈)

 

 

연준 금리 인상 전망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80%에 이릅니다. 그러나 7월 회의에서는 25pb 인상이 50%를 넘었습니다. 

 

 

페드워치 7월 기준 금리 전망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연준이 올해 금리를 50bp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은행의 신용 긴축이 생각했던것 보다는 덜하고, 임금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가격이 임금 상승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6월에 금리인상을 중단하면 이후에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월가 주요 코멘트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1년 내 경기 침체 확률을 기존 35%에서 다시 25%로 내렸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이 지난 3월에 제시한 성장률 예상치는 0.4% 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사의 고객들이 기술과 소재 섹터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면서, 3주만에 처음으로 주식을 순매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반적으로 주식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한 뒤 오른다고 강조했습니다. 

 

 

뤼튼AI가 그렸습니다.  파도를 잘 타는게 아니라 슈퍼보드 타고 날아가고 있습니다.

 

여러운 주식 시장입니다. 경기 침체라는 큰 파도는 오고 있는데, 주식 시장은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서핑을 잘 타야겠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나가면 큰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