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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카카오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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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2023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 7403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7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경기 둔화 우려에 기업들이 보수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톡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520억원에 그쳤습니다.

 

 

고성장을 지속하던 스토리, 미디어 부분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 -10% 역성장했습니다. 인건비 등 고정비용과 신사업 분야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습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광고시장 2분기 성수기 및 카카오 채널 메시지 광고 성장, 게임,음악, 모빌리티 등이 견조한 성장, 에스엠 연결 편입 등으로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AI,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련 투자 증가로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목표주가는 7만 5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23.6% 증가한 2조 2804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330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주 친화적인 정책도 내놨죠. 향후 3년간 매년 1%씩 자사주를 소각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사주 보유 비율을 5% 이내로 유지하겠다고 합니다. 또 2024년까지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으로 배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최근 2주간 13%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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