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황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했습니다.
다우 1.17% 상승한 33,390.97
나스닥 1.97% 상승한 11,689.01
S&P500 1.61% 상승한 4,45.64
이번주 초반까지만해도 국채 금리 상승으로 시장이 불안했습니다.
10년물은 어제 4%를 뛰어 넘었죠. 하지만 이날은 전날보다 9bp 하락한 3.966%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5 아래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채권과 달러가 안정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도 살아났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는 3% 이상 상승했고, 메타는 6% 급등했습니다.
코스트코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 상승한 552.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555.8억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EPS는 시장 예상치인 3.21달러를 넘은 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가는 2.15% 하락했습니다.
이번주 상승으로 다우는 4주 연속 하락세를, S&P500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0.77%, 나스닥은 1.39%, S&P500은 0.9% 각각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한 것이 아쉽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S&P500 기업이 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기업의 69%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주당순이익(EPS)를 발표했습니다. 65%의 기업들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익은 4.6% 감소했습니다. 작년 연말에 예상했던 3.3%보다 하락폭이 컸습니다. 이익이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23년 1분기 EPS 전망은 81개의 기업이 부정적인 EPS를 기록할 것으라고 밝혔습니다. 긍정적으로 밝힌 기업은 24개에 불과합니다.
현재 S&P500의 12개월 선행 PER은 17.5배로, 이는 5년 평균인 18.5배보다 아래지만, 10년 평균인 17.2배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2월의 하락을 끝내고, 3월에는 랠리를 펼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넘어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당장 다음주에 발표되는 CPI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도 시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요인이죠.
거친 파도를 잘 타고 넘는,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이번 한주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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