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일 수요일 미국 주식 시황
한국은 3.1절 휴장이었지만, 미국의 주식 시장은 열렸습니다.
3대 지수 장중에 왔다갔다 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0.02% 상승한 32,661.8
나스닥 0.66% 하락한 11,379.5
S&P500 0.47% 하락한 3,951.39
요즘 국채 금리가 강합니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은 한때 4%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최근 4%대를 넘었던 때는 작년 10월이었습니다. 최고 4.28%까지 상승했었죠.
2년물도 4.88%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2월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2.6으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보통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단계라 합니다.
전날 중국의 증시가 상승했는데, 특히 항생지수는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경제가 강하면, 원자재 수요는 늘어납니다.그럼 상품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죠.
그러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지속됩니다. 연준은 계속 금리 인상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 0.5% 인상을 선호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습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총재와 로라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에 이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총재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테슬라는 인베스터데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저렴한 자동차, 사이버트럭 등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신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인베스터데이가 아니라 "인베스터다이", "투자자의 난" 이라 표현하며 실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주가는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애프터장에서 5.39% 까지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시 줍줍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도 있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디차 바비 수석전략가는 포춘지와의 인터뷰에서 "기본 시나리오는 3월, 5월, 6월 각각 25bp를 인상한 후 금리 인상이 종료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준 금리는 최고 5.5%에서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인플레이션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최악의 경우 연준이 6%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높은 금리, 높은 인플레이션이 뉴 노멀이 될까요.
지난번 상승이 베이마켓 랠리라는 우려가 있어 추가 투자가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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