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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주식시황]경기침체 우려, 블라드 매파 발언, 인력 해고 소식에 3대 지수 1%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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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8일 수요일 미국 주식 시황

 

3대지수 모두 1%이상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 1.81% 하락한 33,297.0

나스닥 1.24% 하락한 10.957.0

S&P500 1.56% 하락한 3,928.86

 

 

 

장 초반만 하더라도 상승분위기였지만, 소비 지표가 부진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장 전에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습니다.

12월 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12월 CPI도 0.1% 하락한데 이어 PPI도 하락하면서 물가 하락 추세가 힘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비 지표는 부진했습니다.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줄었습니다.

블룸버그가 예상한 - 0.9%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12월 쇼핑 시즌이었지만,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월 말까지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아마존도 1만 8천명의 감원을 시작한다고 보도가 있었죠.

시가 총액 상위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대응하기 위해 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장 막판에는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 때 50bp 인상이 적절하도 말하면서 낙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블라드 총재는 올해 투표권이 없습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에너지 관련주가 1%이상 하락하면서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보다 좋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33개의 기업이 실적을 내놨는데, 이중 67%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VIX는 이날 5% 이상 급등하며, 20.3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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