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4일 화요일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혼조세였습니다.
시가 총액이 높은 기업들의 실적발표, FOMC 회의를 앞두고 숨고르기 하는 모양세입니다.
다우 0.31% 상승한 33,734.0
나스닥 0.27% 하락한 11,334.3
S&P500 0.07% 하락한 4,016.95
장 초반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3M과 존슨앤존슨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PMI 예비치가 46.8로 발표되면서, 기준선인 50을 밑돌았기 때문입니다. 50 이하로 발표되면 위축 국면입니다.
3M은 4분기 EPS가 2.28달러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6달러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또한 수요 둔화 탓에 사업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생산직 2,5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가는 6.25% 폭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4분기 EPS는 2.32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2.29달러보다 높았씁니다. 하지만 매출은 전망치보다 낮은 527억 5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S는 시간외 거래에서 4.14%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디지털 광고 사업과 관련해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2% 가량 하락했습니다.
미 연준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부분이 고용시장입니다.
월스트리스저널은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비스분야 임시직 일자리가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11만 8백개가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직원을 해고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이미 인력 감축을 발표했죠.
한편, 월마트는 매장직 직원들의 최저 임금을 12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주 시총 상위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FOMC 회의도 있죠. 시장은 0.25%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금리 인상을 얼마나 더 하느냐, 그리고 더 오랜기간 인상된 금리가 유지되느냐 일 것입니다.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좋게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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