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황
3대 지수 약 하락 마감
힘들었던 2022년 미국 주식시장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는 마지막날까지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 0.22% 하락한 33,147.3
나스닥 0.11% 하락한 10,466.5
S&P500 0.25% 하락한 3839.5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미국 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해로 기록됐습니다.
다우가 9.4%하락으로 선방했지만, S&P500은 19.95%, 나스닥은 33.89%나 급락했습니다.
성장주 폭락, 에너지주 급등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 연준은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정책을 펼치면서,
주식과 채권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빅테크 성장주들은 20%이상 폭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마저 26% 이상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은 50%가까이 폭락했고, 테슬라는 65%나 주저앉았습니다.
테슬라는 일론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중국 판매 부진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빠져도 너무 빠졌습니다.
작년 천슬라를 돌파하고 이천, 삼천슬라를 기대하게 했는데,
결국은 반토막 신세가 되 버렸습니다.
반면, 러-우 전쟁으로 에너지주의 상승이 도드라졌습니다. 덩치 큰 엑손모빌이 80% 급등했습니다.
기준금리 0.25% ▶ 4.5% 급등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다",
"올해 급격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다"라던 미 연준은
0.25%였던 기준 금리를 4.5%까지 인상을 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고공행진하던 물가의 추세를 돌렸지만, 경기 침체라는 선물을 받게 될 판입니다.
또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주변 국가들을 힘들게 했죠.
영국이나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금리 인상 여파로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는 모기지 대출 금리는 7%대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금리가 2배 이상 올라가면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미 연준이 금리 침체의 지표로 삼고 있는 미국채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차이는
지난 10월 이후 줄곧 마이너스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10년물과 3개월물이 마이너스로 들어오면 머지 않아 경기 침체가 일어났습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35를 기록하며, 공포의 영역에 머물러 있습니다.
느낌상 올해 내내 공포의 영역에 머무른 것 같습니다.
여전히 금리 인상은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2022년처럼 급격한 금리 인상은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침체되는 걸 좋아할 정부는 없습니다.
바닥이 가까워 보입니다.
그래서 2023년은 2022년보다 더 좋아지는 주식시장을 기대해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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