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미국 주식 시황
3대 지수 급등
그동안 너무 내린 탓일까요.
폐장을 하루 앞둔 미국 증시는 오랫만에 큰 폭 상승을 했습니다.
다우 1.05% 상승한 33,220.8
나스닥 2.58% 상승한 1,0478.1
S&P500 1.75% 상승한 3,849.28
기술주 중심 저가 매수세 유입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테슬라는 8.1%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고, 애플도 2.8% 상승하며 반등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플랫폼 모두 2~4% 상승했죠.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이날 상승 요인 가운데 하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21만 6천건 대비 9천건 증가한 22만 5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속 실업수당 천구 건수도 171만건으로 전주 대비 4만 1천건이 증가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기 위해서는 고용 지표가 나쁘게 나와야 되는데, 점점 나빠지는 추세가 됐습니다.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경제에도 수요가 하락하니 안좋은데, 증시는 오히려 반등하니 세상 참 아이러니 합니다.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 마이너스폭 확대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보다 마이너스폭이 확대됐습니다.
최근 마이너스 폭을 줄이고 있었는데요, 이날 10년물은 4.20bp 하락한 3.841%에 거래됐지만, 2년물은 2.10bp 상승한 4.381을 기록했습니다.
10년물과 2년물의 격차는 -54bp를 기록하게됐습니다.
한국 증시는 어제 폐장을 했습니다. 미국 증시도 오늘이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일년 내내 힘든 시기를 보냈으니, 마지막 날에는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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