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미국 주식 시황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는 0.49% 하락한 32,757.6포인트,
나스닥은 1.49% 하락한 10,546.0 포인트,
S&P500은 0.9% 하락한 3,817.66 포인트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악재 소식도 없었습니다.
12월 FOMC 이후 분위기는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장 막판에 상승하며 하락세를 줄인 것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8.71bp 오른 3.568%에 거래됐습니다. 2년물은 3.33bp 상승한 4.228%, 30년물은 10.76bp 오른 3.640%를 기록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대표직을 사임하는 것에 대한 투표'를 했는데요, 57.5%가 찬성 표를 던졌습니다.
사임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 트위터 인수가 영향을 끼친 건 사실입니다.
테슬라 주식은 개장 전 4%까지 올랐지만, 결국 0.24% 하락한 149.8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이날 1.59% 하락하면서 132.3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5일동안 연속 내렸습니다. 52주 최저가인 129.04달러까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대형주들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산타 랠리는 기대가 사라져 가고, 다시 전저점을 향해 가는 주가를 걱정해야 될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말이 있죠.
"하락장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그동안 장을 이끌어 왔던 주식들이 항복하게 된다"
전저점을 뚫을지, 뚫지 않고 반등할 지는 모르겠으나, '하락장의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는 기대를 품게 해 줍니다.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는 "1년 전에는 연준과 금리 인상에 대한 것이었다면, 다음 단계는 경기 둔화와 기업 이익 감소에 대한 것"이라며 "경기 둔화로 내년 S&P500 기업의 EPS가 월가 컨센서스 231달러보다 낮는 180달러(기본 예측 195달러)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기업의 이익 성장이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10년(2012~2021년) 평균 수익 증가율인 8.5%를 밑돌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9.4%, 2분기 5.8%, 3분기 2.5% 성장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는 -2.8%로 수익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야데니리서치는 내년 1,2분기 S&P500 기업의 이익 성장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익이 회복하는 시기는 내년 하반기부터입니다.
2022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증시까지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증시에서 좋은 소식들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국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시황]상승 되돌리는 급락, 최악의 2022년으로 기록되나? (0) | 2022.12.23 |
---|---|
[미국주식시황]나이키 실적 서프라이즈... 애프터장에서 12% 급등 (0) | 2022.12.21 |
[미국 주식 시황]CPI 환호 후 하락.... 3대지수 강보합 마감 (0) | 2022.12.14 |
[미국 주식 시황]10월 첫 거래일, 3대 지수 모두 반등 (0) | 2022.10.04 |
[미국 주식 시황]4거래일 연속 하락... 8월 한달간 하락 마감. (0) | 2022.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