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FOMC 회의가 막을 내렸다.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 내년 3월 종료 예정, 금리 인상은 2022년 3차례, 2023년 3차례 예정 등 시장에서 예상했던 대로 결과가 발표됐다.
금리를 3번이나 올리고, 테이퍼링 속도를 빨리 함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환호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그동안 시장에서 나돌던 이야기를 연준이 맞다고 확인시켜 준 셈이다.
다우가 1.08%, S&P500이 1.63%, 나스닥이 2.15% 급등했다.
장 초반 안좋은 소식들로 인해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2시(미국시간)부터 급등했다.
파월의 인터뷰와 FOMC 회의 결과, 그리고 미국 IB들의 평가에 대해서는 아래 김현석 기자의 월스트리트나우를 참고하면 된다.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S&P500 대부분의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7.49%, 애플이 2.85%, 테슬라가 2.50%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너지주와 금융주는 소폭 하락했다.
VIX 변동성 지수(공포지수)도 11.88% 급락하며 20포인트 아래로 내려왔다. 결과론 적이지만, 매번 공포가 극심할 때 매수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매수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 언저리에서 횡보하고 있다. 10년물 금리가 1.7%까지 갔을 때, 올해 2%까지
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의 금리차는 0.78포인트로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덕분에 계좌도 불장이었다. 특히 3배 레버리지 ETF들의 수익률이 좋았다. SOXL이 10%이상 올랐고, TQQQ 6.62%, FNGU 5.25% 폭등했다. 여행과 기술 관련 3배 레버지 ETF인 AWAY만 보합이었다.
아쉬운 점은 TQQQ 150달러에 많이 매수 걸었는데, 150.03달러 찍고 날라가 버렸다는 것이다.
내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지나면 실적 시즌이 돌아 온다. 시장은 이제 산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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