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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 주식 투자 기록]엔비디아 신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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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만큼 국내 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기업이 "엔비디아"다. 올 초에 저점을 다지고, 11월 한달간 30%나 급등했다. 올해 수익률도 129%나 된다. 

 

엔비디아 GEFORCE RTX 30 시리즈(엔비디아 홈페이지)

급하게 오르면 조정이 오기 마련이다. 최근 오미크론 이슈와 ARM 인수 지연, CEO의 주식 매도 등 이슈가 겹치며 고점 대비 8%이상 하락했다. 이렇게 조정이 왔을 때, 엔비디아에 선발대 초병을 보냈다.

엔비디아 주가 차트(finviz)

미국주식 투자기록

  • 종목 : 엔비디아(TSLA)
  • 매수수량 : 2주
  • 매수가격 : 290.91달러
  • 총보유수량 : 2주
  • 수익률 : 3.25%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와 제조를 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암호화 화폐 채굴, 강상현실, 메타버스 등 미래 플랫폼 인프라에 GPU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엔비디아는 신고가 랠리를 펼쳤다. 

 

지난 11월 17일 발표된 실적도 분기 사상 최고치인 71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0% 급증했다. 

 

엔비디아 매출 및 주당순이익(인베스팅)

26명의 애널리스트 중, 24명이 BUY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 주가도 평균 360.17달러다. 오늘 날자 기준으로 30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니, 20%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및 목표 주가(tipranks)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다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차익실현" 욕구로 인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인 이후 엔비디아와 같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과다 종목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간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연일 이어가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누적된 상태였는데, 오미크론 변이 등장과 함께 차익실현 욕구가 그만큼 커진 것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엔비디아는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 기업용 AI, 옴니버스 등 다양한 스토리가 남아 있는 기업으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PER이 62.6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존재한다

류영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으로 압도적인 반도체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고 AI 와 메타버스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고 또 다른 반도체 기업 ARM 인수가 지연되는 부분, 그리고 내년부터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매출 모멘텀은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리스크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가 늦은 감은 있다.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공통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는 의견이다. 그래서 우선 2주만 매수했다. 5~10%씩 조정이 오면, 조금씩 모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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