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7일 월요일 미국주식 마감 시황
지난주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하락 발표로 주식 시장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말에 재충전을 한 시장은 다시 반등했습니다.
다우 1.16% 상승한 3만 5473.13
나스닥 0.61% 상승한 1만 3994.4
S&P500 0.9% 상승한 4518.44
이렇게 증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기업들의 실적이 좋기 때문입니다.
팩스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의 85%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약 80%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주요 기업 주가
애플의 주가는 1.73%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실적에 실망매물이 많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좋은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애플 외 빅테크들은 좋았습니다. 구글 주가는 2.65%, 아마존 1.90%, 메타 1.88%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론의 후계자인 자크 커크혼 CFO의 갑작스런 사임 소식이 전해지며 3%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막판에 말아올리며 0.95% 하락했습니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 주말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무거운 주식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가는 A, B 주 모두 3% 이상 급등했습니다.
여행주들이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여름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 때문입니다. 부킹닷컴은 5.87%, 익스피디아 4.17%, 카니발 5.13% 각각 상승했습니다.
월가 주요 말말말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기준 금리가 정점에 꽤 근접했다" 며 "빠르면 내년 초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6일 은행연합회 행사에서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리 왈드 오펜하이머 기술분석가는 "교과서적인 계절 조정에 기술주들이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S&P500을 기준으로 보면, 선거 전 해인 8월 말에 항상 지수는 바닥을 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미국 물가 낮아졌지만, 지수는 제자리... 30년물 국채 흥행 실패 탓? (0) | 2023.08.11 |
---|---|
미중 무역전쟁 2R... 엔비디아 4%대 폭락 (0) | 2023.08.10 |
7월 CPI 발표 주목... 주가의 방향은? (0) | 2023.08.07 |
피치 미국 신용등급 하락... 2011년 같은 폭락은 없었다. (0) | 2023.08.03 |
미 국채 금리 상승. 8월은 증시도 휴가 시즌? (0) | 2023.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