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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7월 미국 물가 낮아졌지만, 지수는 제자리... 30년물 국채 흥행 실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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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전 월가 예상보다 낮은 CPI 수치가 나왔습니다.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는 높게 나왔지만, 전월 대비 CPI는 헤드라인 0.17%, 근원CPI 0.16% 상승에 그쳤습니다. 

 

미국 7월 CPI(인베스팅)


근원 CPI가 6월에는 전월 대비 0.22% 상승했는데, 이번에는 0.16% 상승했으니 물가가 둔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7월 CPI 보고서는 9월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가 변화하지 않으리라고 계속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이죠. 닉 티미라오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는 7월 CPI가 발표된 후 기사에서 "7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미 중앙은행의 9월 금리 인상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요인 중 하나가 미 국채 30년물 입찰 결과가 나빴기 때문입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230억 달러어치를 입찰했는데, 발행금리가 4.189%에 달했습니다. 응찰률도 2.42배로 낮았습니다.

 

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7월 CPI는 예상대로 나왔고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우리가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랬다는 것을 뜻하는 데이터는 아니다. 여전히 할일이 남았다."고 했습니다. 시장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상황에서 메리 데일리 총재가 찬물을 시원하게 뿌렸습니다. 

장초반 1% 이상 올랐던 3대 지수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다우 0.15% 상승한 3만 5176.15

나스닥 0.12% 상승한 1만 3737.99

S&P500 0.03% 상승한 4468.83

 

8월 10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핀비즈)

 

 

주요 기업 주가

 

테슬라 주가가 1.30% 상승했습니다. 나머지 빅테크들은 보합세였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어제에 이어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텔만 1.17%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대 중국 투자 제한 소식에 적응을 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8월 10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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