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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7월 CPI 발표 주목... 주가의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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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 미국 주식 시장 성적은 하락이었습니다.

나스닥이 2.85%, S&P500 2.27%, 다우 1.11% 각각 하락했습니다.

 

7월 31일~ 8월 4일 미국 주가 그래프(구글)


7월의 뜨거웠던 증시가 8월에는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요인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입니다. 쉬고 싶은데 좋은 핑계꺼리가 나온 것이죠.

 

아마존 주가 홀로 상승, 빅테크 주가 하락

 

미국 기업들의 주가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실적을 발표한 애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 한주동안 애플 주가는 7.07% 하락했습니다. 반면 좋은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 주가는 5.57% 상승했습니다.

 

애플 주가(좌), 아마존 주가(우) / (핀비즈)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3.13%, 엔비디아 주가 4.43%, 테슬라 주가 4.72%, 구글(알파벳) 주가 3.36%, 메타 주가 4.53% 각각 하락했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 주가 주간 상승률(핀비즈)

 

 

7월 CPI 예상치 3.3%, 6월보다 높아

 

이번 주 주식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경제지표는 7월 CPI입니다. 8월 10일에 CPI가 발표됩니다.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3.3%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6월 3.0% 상승보다 높습니다. 

반면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뺀 근원 CPI는 4.7% 상승으로, 6월 4.8%에서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7월 CPI 시장 예상치(인베스팅)

 

월가 전문가들은 근원 CPI 4%대 후반 수준은 연준의 금리 목표치인 2%와 여전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대한 불씨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최고투자전략가는 다음달 13일과 14일에 발표되는 CPI와 PPI에 이르기까지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들이 일제히 둔화를 나타내도 연준이 한 번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페드워치를 보면, 기준 금리 동결 가능성은 87%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중... 100달러 돌파?

 


유가는 6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산유국의 감산 소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재 확전 등 수급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투자은행들은 유가를 배럴당 100달러까지 전망하고 있습니다. 소시에테제네날, 스탠다드챠타드는 브렌트유에 대한 가격 전망치를 각각 100달러, 98달러로 제시했습니다. 


JP모건은 3분기 말에 배럴당 86달러까지 상승한 후, 4분기에는 재고가 증가하면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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