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1일 월요일 미국주식 마감 시황
7월 마지막날, 주식시장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Fed의 은행 대출 관련 설문조사가 부정적으로 나왔지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다우 0.28% 상승한 3만 5559.53
나스닥 0.21% 상승한 1만 4346.02
S&P500 0.15% 상승한 4588.96
주식시장은 뜨거운 7월을 보냈습니다. 7월 한달간 다우는 3.4%, 나스닥 4.1%, S&P500 3.1%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과 S&P500은 5개월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는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 중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가운데 80% 이상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주당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매출을 기록한 회사도 64%가 넘었습니다. 예상했던것 보다 기업들의 실적이 좋습니다. 투심도 좋습니다. 예상을 너무 보수적으로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국제유가는 7월 한달간 16%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이날 WTI는 배럴당 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기업 주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 좋았습니다. 퀄컴 2.8%, 아마존이 1.11%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0.3% 소폭 상승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넷플릭스, 아마존 주가는 3%대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메타 주가는 2.11%,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0.72% 각각 하락했습니다.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도 2~3%대 상승하며 7월을 마감했습니다.
월가 주요 코멘트
씨티그룹은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기를 기존 4000에서 4600으로, 내년 중순 목표치를 4400에서 5000으로 상향했습니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는 1928년 이후 S&P500 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던 적이 37번 있었는데, 6개월까지 연장된 확률이 80%가까이 됐다고 했습니다.
Fed가 발표한 2분기 상업은행 대출담당자 설문조사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강화한 은행의 비율이 1분기 46%에서 2분기 50.8%로 증가했습니다. 대출을 강화한다는 것은 경기를 둔화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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