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미국채 금리 수익률 재상승... 3대 지수 주춤

2023년 7월 14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국채 금리가 다시 올랐습니다. 

 

금리가 반등한 이유는 크리스토퍼 월러 여준 이사의 발언과 재무부의 발표 때문입니다. 월러 이사는 올해 남은 4번의 회의에서 2bp 씩 두번 더 인상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8월부터 일부 국채 입찰 규모를 적절하게 늘릴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면서 주요 딜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6bp 오른 3.82%를 기록했습니다. 2년물도 9bp 상승하며 4.74%로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소폭 올랐지만 나스닥과 S&P500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 0.33% 상승한 3만 4509.03

나스닥 0.18% 하락한 1만 4133.7

S&P500 0.10% 하락한 4505.42

 

2023년 7월 14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주요 기업 주가

 

이날 금융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JP모건, 씨티그룹, 웰스파고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에 보답하지 못했습니다. JP모건만 0.6% 상승했고, 웰스파고 0.3%, 씨티그룹 4%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보험회사인 유나이티트헬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7% 이상 올랐습니다. 

 

JP모건, 씨티그룹, 유나이티드헬스 주가 그래프

 

테슬라 주가는 는 1.25% 상승한 281.3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와 메타 주가는 1.10%, 1.45% 각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주가 그래프

 

나스닥100지수 특별조정

 

이날 폐장 직후 나스닥지수위원회는 나스닥100 지수 특별 조정을 발표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 상위 1~6위 구성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가 지수의 5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 비율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위원회 측은 이들 종목의 비중을 40% 선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