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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마감시황]3%대 CPI, 미국 주식 랠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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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2일 수요일 미국 주식 마감 시황

 

소비자물가지수가 3%로 나왔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 0.25% 상승한 3만 4347.43

나스닥 1.15% 상승한 1만 3918.96

S&P500 0.74% 상승한 4472.16

 

 

 

주요 기업 주가

 

테슬라 주가는 0.82% 상승했습니다. 씨티가 목표가를 상향했음에도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메타는 3.7% 상승했는데, 트위터 대항마인 '스레드' 인기 덕분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알파벳 1.62%, 아마존 1.57%, 마이크로소프트 1.42%, 애플 0.9% 각각 상승했습니다.

 

S&P500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갑니다)

 

반도체 기업들도 잘 나갔습니다.  엔비디아 3.52%, AMD 2.93%, 인텔 2.04% 각각 상승했습니다.   덕분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배 롱 ETF인 SOXL은  5.55% 상승했습니다. 

 

비욘드미트는 자사 제품이 1만 4천개 이상 매장에서 판매될 것이라는 소식에 13% 급등했습니다. 차량 인도 실적 기대감에 올랐던 루시드는 예상보다 낮은 인도량에 11% 넘게 폭락했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이날 개장 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습니다. 6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를 기록했습니다. 월가 예상치 3.1%보다 낮았고, 전달의 4% 보다 확 떨어졌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도 4.8% 상승에 그쳤습니다. 시장은 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원CPI는 여전히 높게 느껴집니다. 

 

근원 CPI 그래프(출처 : 인베스팅)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수치들은  시장은 금리 인상도  7월 1차례 인상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25bp 인상 가능성이 92.4%, 9월 금리 동결 가능성 80%, 12월 회의까지 금리 1회 이상 더 올릴 확률은 21%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습니다.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입니다. 금리는 5.00%가 됐습니다. 

 

 

월가 주요 코멘트

 

이날 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5월 말 이후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경미하게 증가했다"면서, 향후 수개월간 전반적으로 느린 경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미 연준 6월 베이지 북 (이미지를 클릭하면 베이지북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는 경제는 매우 튼튼하고, 은행 부문은 안전돼 있고, 재정정책은 다소 확장적일 수 있다면서도, 높은 근원 물가에 대해서 "연준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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