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 주요 이슈
이번에는 미국이 부도날까요? 부채한도 인상을 놓고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이 세번째 만났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인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매카시 의원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부채한도 협상은 여전히 갈길이 멀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주식시장은 미국 국가 부도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 0.69% 하락한 3만 3055.51
S&P500 1.12% 하락한 4145.58
나스닥 1.26% 하락한 1만 2560.25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득과 실을 따지느라 마감시한까지 시간을 끌 뿐입니다. 결국 미국의 국가부도는 없을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자신의 나라를 부도나게 하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죠. 들리는 이야기가 안좋으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 재무부 장관이 6월 1일이라고 시한을 못 박았으니, 그 전까지는 변동성을 예상해야 합니다.
주요 기업들의 주가
그간 잘 나갔던 테슬라가 1.64% 하락했습니다. 전날 4% 이상 급등했기 때문에 건전한 조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애플,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 대 하락했습니다.
월가 주요 코멘트
S&P글로벌은 5월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습니다. 5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5.1로, 4월 53.6 보다 높았습니다.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은 업황이 좋습니다. 보통 50을 기준으로 봅니다.
S&P글로벌은 "2분기 중 서비스 부문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신규 주문은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5월에 서비스 부문 전반에 걸쳐 계속 상승했으며, 5월에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이 서비스업의 고용 시장을 지켜보겠다고 했죠. 서비스업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고용도 좋아진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 카드를 다시 만질 수 있습니다.
페드워치를 보면, 6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상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30% 가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주일엔 22.5% 였습니다.
보유 종목 점검
차지포인트가 유일하게 올랐습니다. 전날보다 2.17% 또 상승한 8.4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죠.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는 5월 31일 발표되는 실적을 봐야겠습니다.
퓨얼셀에너지와 KORU는 4% 대 하락했습니다. 급등했으면, 급락하기 마련인데 미리 대응하지 못한 후회가 밀려옵니다.
오늘도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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