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바이든 때문은 아닙니다. 은행발 리스크가 시장의 공포를 불러왔습니다. 덕분에 변동성 지수, VIX는 11.07% 급등한 18.76을 기록했습니다.
제 2의 SVB로 지목돼 온 퍼스트리퍼블릭뱅크는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금이 40% 넘게 빠졌다고 밝혔죠. 이날 주가는 하루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49.37%나 빠졌습니다. 지방 은행의 공포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습니다. 3대지수가 반등없이 계속 흘러 내린 이유입니다.
맥도날드는 시장전망치보다 좋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2.63달러(2.33달러 전망치), 매출 59억달러(55억9000만달러 전망치)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도 12.6%나 됐습니다.
펩시콜라를 판매하고 있는 펩시코도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주당순이익과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작년에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었다는 것은 아직까지 미국 사람들은 소비 여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만, 아직 오지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미국의 3대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 1.02%, 나스닥 1.98%, S&P500 1.58%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두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이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 2.45달러, 매출 528억600만 달러로 예상치인 2.23달러, 510억2000만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구글은 매출 697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17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은행 리크스가 부각되니, 꿈을 먹고 자라는 기업들의 주가도 폭락했습니다.
그 틈을 노려서 한국 3배 ETF인 KORU를 매수했습니다. 장이 좋았을 때 청산해서 예수금을 마련해 놓았죠. 월요일에 8.5달러에 걸어놓고 잤는데, 체결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어제는 8.1달러에 1000달러치 샀습니다. 덕분에 평균단가가 10.64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전날 1.99달러에 매수한 FCEL는 지하실을 더 파고 내려갔습니다. 1.66달러 오면 한번 더 사 볼 계획입니다.
반도체 3배 ETF인 SOXL도 폭락했습니다. 13.2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13달러 깨지면 3호기 출동입니다. (빅테크 큰형들의 실적이 잘 나와서인지 에프터장에서는 3% 오르고 있습니다)
곧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열립니다. 오늘도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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