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 금요일 미국 주식 시황
다우 0.5% 상승한 33,869.3
나스닥 0.61% 하락한 11,718.1
S&P500 0.22% 상승한 4,090.46
방향을 잃은 증시의 모습입니다.
롱을 하기에도, 숏을 하기에도 참 거시기한 상황입니다.
이날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확산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러시아는 감산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장중에 80달러를 넘었다 왔습니다.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2%로, 1월 3.9%보다 상승했습니다.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10월 이후 꾸준히 감소했는데, 2월들어 반등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CPI 수치를 조정했는데, 지난해 12월은 11월 대비 마이너스 0.1%였었죠.
이걸 플러스 0.1%로 수정했습니다.
CPI가 마이너스를 찍었다는 의미가 사라졌습니다.
16일 발표되는 1월 PPI 지수도 12월 대비 0.4%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0.5%였는데, 1% 가까이 오르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적도 부진합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약 69%가 4분기 실적 보고를 발표했는데, 69% 기업이 시장의 이익 예상치를 넘었습니다. 매출은 기업의 63%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5년 평균치 보다 낮습니다.
또한 팩트셋은 전체기업의 4분기 이익은 -4.9%로,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그동안 질주했던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숨고르기를 하는 중입니다.
테슬라는 5% 하락해 200달러가 깨졌습니다. 엔비디아도 4.8%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보합입니다.
이번주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연준 인사들의 잇단 매파 발언과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로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졌습니다.
다음주에는 CPI 발표가 있습니다.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2%로, 12월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12월 대비로는 0.5%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좋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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