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9일 미국 주식 시황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종일 흘러내렸습니다.
다우 0.73% 하락한 33,699.9
나스닥 1.02% 하락한 11,789.6
S&P500 0.88% 하락한 4,801.50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고, 다시 오르고 다시 내리고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는 미국 증시입니다.
이날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가 있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보다 1만 3천건 증가한 19만 6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급여를 청구하는 계속 청구건수도 전주보다 3만 8천건 늘어난 168만 8천건이었습니다.
이상합니다.
대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서 몇천명에서 몇만명씩 해고한다는 소식은 들리는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그보다 늘지 않습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이 강하긴 한가 봅니다.
해고를 당해도 바로 일자를 구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올해들어 2년물 금리는 꼭대기에서 놀고 있습니다.
이날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4.5%를 넘기도 했습니다.
최근 연준 인사들이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다고 발언들을 했죠.
이러다가 장단기 금리차가 - 1.0bp까지 벌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는 - 0.81bp입니다.
닷컴버블이나 금융위때보다 훨신 깊습니다.
-1bp까지 벌어진 것은 1980년대였네요.
'40년만에 처음'이라는 단어가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구글은, 어제 8% 폭락에 이어 이날도 4% 하락했습니다.
AI챗봇을 너무 성급하게 발표한 여파가 이틀동한 10% 이상 급락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 하락에 그쳤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200달러를 돌파하더니, 이날도 3% 상승해 207.32달러가 됐습니다.
YTD로 보면, 91.79%나 상승했습니다.
52주 저점으로 보면, 103.63%로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다음주에는 1월 CPI가 발표됩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YoY 기준으로 6.2% 입니다. 12월 6.7%보다는 낮습니다.
그러나 MoM 기준으로는 0.5% 급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2월 MoM은 0.1% 하락이었습니다.
전달보다 물가가 상승할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 보다 낮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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