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티인컴은 미국의 대표적인 리츠회사다. 매월 배당을 주는 회사로도 유명한데, 시가배당율이 4%가 넘는다. 1억을 투자하면 매달 34만원 정도 배당금이 꽂힌다.
여기서 의문. 왜 리얼티인컴은 월 배당을 하는가?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물을 사는 것도 좋지만 리츠 회사에 투자하면, 월세받듯이 월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리츠(REITs)란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보통 부동산 투자회사 또는 투자 신탁 회사다.
리얼티인컴 기업 개요
리얼티인컴은 1969년에 설립되었으며, 2021년 6월 말 기준 약 6700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 신탁이다.
상업용 부동산은 Retail, Industrial, Office, Agriculture의 4개 분야에 투자하는데, 이중 리테일용 부동산이 84%를 차지한다.
리얼티인컴의 주요 고객들은 세븐일레븐, 드럭스토어인 Walgreens, 다이소와 비슷한 Dollar General, 페덱스 등이다. TOP 20의 고객들이 약 3,110개의 건물을 리스하고 있는데, 이들의 매출 비중이 52.1%다. 또 대부분의 임차인들이 기본렌트 + 재산세 + 건물보험 + 수리 유지 및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트리플넷'으로 계약되어 있다.
임대율은 98% 수준으로 매우 양호한 편이다.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쇼크를 받은 상황속에서도 2020년 임대율이 97.8%를 기록했고, 특히 96%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 바꿔말하면 공실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고, 배당도 높게 줄 수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72억달러를 기록했고, 매년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배당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9월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4.3%다. 주당 0.236달러를 매월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또 매 분기마다 0.005달러씩 주당 배당금을 증액시키고 있다.
주가는 계속해서 우샹향 하고 있는데, 경제 상황에 따라 큰 폭을 하락할 때도 있다. 최근에는 미중 무역전쟁이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큰 폭으로 하락을 했지만, 그 이후 다시 회복하여 우상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고점을 뚫지는 못했지만,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몇년 후 전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얼티인컴 신규 편입
9월 들어, 주가가 고점대비 약 10%정도 빠졌다. 그래서 리얼티인컴을 10주 매수하여, 새롭게 편입했다. 이미 미국 주식 계좌에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록히드마틴(LMT), 퀄컴(QCOM) 등 매력적인 배당주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리얼티인컴만틈 안정적인 배당주가 없다는 판단에서 매수했다.
리얼티인컴의 목표 수량은 500주다. 3천만원 이상 투자해야 된다. 이렇게 되면 매월 약 12만원의 배당금이 입금된다. 기간은 정하지 않았고, 대신 빠질때 마다 조금씩 매수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다.
[리얼티인컴]매수_2021.09.28
- 매수수량 : 10
- 매수가격 : 6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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