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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주식 마감 시황]부채한도 상향 협상 중... 3대 지수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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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디폴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부채 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6월 1일 디폴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죠. 역사상 미국은 어떻게든 협상을 타결해서 디폴트까지 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모두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전이 없으면 시장은 불안해 합니다. 시간은 계속 가고 있으니까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메카시 하원 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문제로 만났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성과 없이 끝났다고 합니다. 이 둘은 12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지요.

 

이날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서울경제 김영필 기자는 윌리엄스 총재 연설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 인플레이션이 아직 높아 데이터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음- 최소한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

- 통화정책에 시차있고 신용시장 상황 면밀히 관찰. 이것이 통화정책에 영향 줄 수 있음(6월 금리동결 요인)

- 은행위기 뒤에도 경제전망 크게 바뀌진 않아 연착률 기대 유지

 

시장은 6월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인상 불씨를 완전히 끄진 않았네요. 6월 FOMC 회의 전에 4월, 5월 CPI와 5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니 이런 지표들이 중요해졌습니다.

 

 

5월 9일 미국 주식 시장 현황(핀비즈)

 

 

3대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다우 0.17%, S&P500 0.46%, 나스닥 0.63%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적이 부진하거나 가이던스가 하락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페이팔은 12.73%, 장 마감후 에어비앤비는 11% 넘게 빠졌습니다.

 

주식시장은 실적과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성장해 나갑니다. 요즘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는 잘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망은 어둡습니다. 전쟁, 부채한도 협상,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도 여전합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박스에 갇혀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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