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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주식시황]인플레이션... 나 아직 죽지 않았다! 3대 지수 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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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6일 목요일 미국 주식 시황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다우 1.26% 하락한 33,696.9

나스닥 1.78% 하락한 11.855.8

S&P500 1.38% 하락한 4,090.41

 

 

이날 장 시작 전에는 생산자 물가 지수, PPI가 발표되었습니다.

1월 PPI는 시장 예상치인 0.4%를 뛰어넘은 0.7% 상승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6%가 올라 시장 예상치인 5.4%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높은 생산자 물가가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2월 CPI도 높아질 확률이 커졌습니다. 

 

 

근원 PPI 차트(인베스팅)

 

 

노동 시장도 여전히 강합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4천건으로, 전주보다 1천건 감소했습니다. 

 

노동은 강하고, 소비자 물가도 다시 높아졌고, 생산자 물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니, 연준의 금리 인상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한 연설에서 "2월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을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월에도 50bp 인상을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표 권한이 없지만, 제임스 불러드 총재의 발언은 주식 시장을 급속도로 냉각시켰습니다. 

 

특징주

 

테슬라는 자율주행기능 소프트웨어인 FSD 베타 버전의 안전 문제로 당국이 36만 2천여대를 리콜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주가는 5.7% 하락했습니다. 

 

시스코는 5% 급등했습니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망도 좋게 내놓았습니다. 회계년도 3분기에 11~13%의 수익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스코 주가 일봉 차트

 

올해들어 뜨거웠던 증시에 인플레이션 지표가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나 아직 살아있어... 라고 말이죠.

 

올해 상승장이 또다른 베어마켓 랠리의 하나일지, 상승 장에서 쉬어가는 상황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욕심을 내기 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가 우선일 듯 보입니다. 

 

오늘도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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