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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알파벳) 22년 2분기 실적발표...어닝 미스에도 주가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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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알파벳)이 7월 26일 장 마감 후 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 요약

  • 매출 : 697억달러(YoY 13% 증가)
  • 영업이익 : 194달러 (YoY Flat)
  • 순이익 : 160억달러(YoY 13% 감소)
  • 주당순이익: 1.21달러(YoY 11% 감소)

 

구글(알파벳) 22년 2분기 실적

 

구글은 전년대비 약 13% 증가한 69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그러나 시장의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이익(EPS)도 1.2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보다 저조했다. 

 

순이익은 13% 줄어들었는데, 지난 1분기에서도 8% 감소해 2개 분기 연속 줄었다. 이는 2015년 첫 1~2분기 이후 처음이다. 

 

구글(알파벳) 22년 2분기 실적

 

매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구글 광고 매출이 12% 증가한 562억달러, 클라우드 매출은 35% 증가한 62억달러, 기타 매출은 1.5% 감소한 65억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알파벳) 22년 2분기 실적

 

 

이번 실적에서 특이할만한 사항은 비용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2분기 구글의 비용은 502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나 증가했다. 

 

구글(알파벳) 22년 2분기 실적

 

전반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둔화로 인한 온라인 광고 시장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두자릿수(12%) 상승을 보였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35%나 성장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냈다.

 

구글(알파벳) 22년 2분기 실적 및 주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스냅 등이 광고매출에 타격을 입은 반면, 구글은 오히려 광고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주가는 고점 대비  -25.4%나 빠진 상태다.

 

경기 침체로 구글은 연말까지 고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온라인 광고에서는 틱톡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매우 어려운 시장 상황이다. 3분기 구글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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